터키 진짜 좋다...
17년도쯤 라마단기간에 다녀왔는데.
아주 좋지는 않지만 당시 숙소가 거의 2만원 미만대이고.
당시에도 경제가 안 좋아서. 서로 경쟁하느라. 패러글라이딩 같은 것도 정가의 절반밖에 안됬었음.
식당은 트립어드바이저 별점 높은데만 갔었는데 딱 한 군데 빼고 다 성공했었음.
라마단 기간이라 저녁에 사람도 많고 행사도 많고 몇몇 애들은 라마단인데도 낮에 밥을 먹음.
사람들도 착하고.
[@그라할트밀즈]
얘네 무슬림은 유럽이 가까워서 그런지 약간 사짜 필이 있음.
풍선 타는데 가서 투어하는데 가이드한테 너 라마단인데 괜찮냐~ 라고 물었더니.
야 나도 먹어야 일을 하지... 라며.. 몰래 먹었다고 함.. ㅋㅋ
식당가도 장사는 다 하고
내가 운이 좋았는지, 둔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인종차별따위 느껴본 적 없고, 여행지 갔다가 시간 남으면 동네주민한테 추천 받아서 관광객들 안가는 인근 동네도 가보고 했는데... 별 일 없었음..
외려 (사과)차 마시던 영감님들이 와서 한 잔 하고 가라고 하기도 하고 말도 안통하는데 말을 엄청 시키고.
쬐끄만 시끼들이 와서는 수염 멋있다며 기념사진 엄청 찍고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