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청년]
후방쪽 낙후된 부대같은경우엔 첨단장비가 잘 안갖춰져있고
내가 근무했던 부대같은 경우엔 막사 내부에는 중요시설 (지통실, 전산실 등등...) 을 제외하고는 씨씨티비가 없었음
1층이 지통실포함 여러 사무실들 있었고 막사 2층에는 주로 생활관들이었는데
씨씨티비가 없다보니 내각근무자들이 야간에 씨씨티비로 확인 불가능한 구역이라 불침번이 꼭 필요했음
아직도 전방을 제외한 후방쪽은 시설이 낙후된 경우가 허다하기때문에 불침번 없애는건 아직은 시기상조인듯
근데 좀 많다는 게 문제임. 훈련으로 불침번은 당연히 해야함. 하지만 전투훈련을 매일 하는게 아니듯이 적절한 휴식이 필요한데 일선부대 상당수는 그딴게 없다는게 문제임.
또 불침번이 많을수 밖에 없는 이유중 하나로 지나치게 획일화된 근무형태와 불필요한 근무처임. 예를 들어 한개의 층에 한개조의 인원만 있어도 될일이지만 중대별로 한개조의 근무 혹은 소대별 한개조근무 이런식으로 되니까 한개의 층에 두세개의 조가 근무를 서는 좀 어처구니 없는 일이 발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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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에 내무실 내 긴급환자 발생여부나 탈영 혹은 자살등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그외 여러가지 목적이 있다고 들었는데 너무 오래되어서 기억은 안나네...
아 그리고 야외근무자들 깨워줘야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