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ㅈㅂㄱㅈㅂㄱ]
어른들 만나러 간 자리에.. 식사 다 하고 나서..
밥먹고 나니 담배가 땡겨서.. 나 잠깐 담배피고 올테니 얘기들 하고 계세요.. 하고 나갈까요?
그렇게 얘기하고 나가도 엄청 싸가지 없어 보이는데, 말도 안하고 나갔다면 더 한거고..
자.. 나 담배 다 피고 왔으니 그만 갑시다. 그랬으려나?
어른들은 저 놈 담배 피고 올 때까지 식당에서 기다리고?
그것도.. 아주 자주 만나서 익숙한 분들이면 그 나마 양해를 구하고 나갔다 오는 건 그럴 수 있다 칩니다..
근데 자주 뵙고, 익숙한 것도 아닌거 같네요.. 몇 번 못 본 거 같은데.. 어른들을 두고 나가서 담배를 핀다.. 허.. 거참..
어른들은 얘를 보러 나온 걸텐데요.. 밥 얻어 먹고 싶어 나왔을까요?
무슨 동네 아는 형이나 아는 아저씨 만나는 건가? 다른 사람도 아니고 여자친구 아버지 아닌가?? 조금만 생각하면 되는 식사 예절인데.. 아무리 자기가 돈 냈다고 담배피고 싶고 이빨쑤시고 싶어도 참아야지.. 뭐 돈내면 자기 맘대로 해도 되는거임?? 여자친구 아버지 앞에서도 태도가 건방진데 다른데서도 어떨지 훤히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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