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민이 다녀간 냉장고를 부탁해 결국 종영

쿡방 시대를 열었던 JTBC 요리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가 막을 내린다.

29일 방송가에 따르면 ‘냉장고를 부탁해’는 최근 논의 끝에 종영을 최종 결정, 오는 11월 25일 방송을 끝으로 시청자의 곁을 떠난다.

지난 2014년 11월 17일 첫 방송 후 250회가 넘게 방영되며 JTBC간판 예능 프로그램으로 활약해온 ‘냉장고를 부탁해’는 MC 김성주와 안정환의 찰떡 궁합의 안정된 진행을 바탕으로 수많은 스타 셰프들을 배출하며 쿡방의 혁명을 일으켰다. 스타들의 냉장고 속 재료로 15분 만에 입맛에 맞는 요리를 만들어낸다는 신선한 포맷에 토크쇼를 녹여내 큰 사랑을 받은 것.

'냉장고를 부탁해' 마지막 방송은 게스트 없이 멤버들끼리 오붓하게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포맷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그간의 다양한 일들을 되짚고 의미 있는 마지막 경연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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