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스압)이게 요즘 인기있다는 드라마 라는데..
요즘 윤식당을 재밌게 보고 있어서 페북을 눈팅하던 중 정유미 이름이 눈에 띄어 보게 됬었다.
드라마 제목은 '라이브' tvn에서 하고 있다.
이광수가 나온다 하여 기대하던 드라마 였다.
근데 이 드라마 요즘 핫 이슈인 성차별에 대한 메시지가 가득하다.
'결혼했냐'는 질문과 '상사가 사적으로 장보기 및 애보기 등 심부름을 시키면 어떡하겠냐'는 질문에
자리를 뜨는 면접자
면접관이 남자 면접자에게 군대 다녀왔냐는 질문을 하자 '군가산점은 헌재위헌판정'이라며 발끈하는 장면
면접관의 질문들도 그렇지만 반응도 다분히 의도적이다.
https://www.facebook.com/141571419803478/videos/178749966085623/ 면접씬으로 페북에 올라온 영상
또 면접 뒷풀이씬에서 조차 남녀사이 분란을 조장할 내용이 나온다.
남 : "회사내 여자비율 몇명 몇프로를 뽑아야하는 여성고용정책도 역차별이 아니냐"
여 : "OECD국가중 여성고용율이 밑에서 7위, 남녀 봉급차이도 1.7 : 1 인데 넌 신문도 안보냐"
남 : "그냥 까라면 까, 사회는 군대야 까라면 까는거야"
남성의 강압적인 이미지와 군대 문제를 제기한다.
다음 장면에서 본격적으로 군대문제 꺼내 문제로 다룬다.
남 : "남녀 호봉차이는 국가가 우리남자들을 사용한 정당한 댓가야"
정오(정유미) : "국가가 너네 이용한건 ㅇㅈ, 근데 댓가는 국가에 손해배상 청구해 기업에다 말고, 군월급을 더 달라던가, 군대 필요없게 통일을 하라던가"
여 : "국가 정책을 바꾸는 투표를 하던가, 너 선거 안했지?"
이런 분위기를 바꾸고자 한 선배가 돈 모은거 본인주고 고기 더 시키고 싶으면 더 시키고 오버된건 본인이 내겠다고 한다. 웬일이냐 묻자 면접본곳에서 연락이 왔다고 한다.
여 : 정오(정유미)랑 같은 회사 면접 봤는데 왜 선배만 합격이야?
선배 : "남자가 여자보다는 부려먹기 편하잖아..ㅎㅎ"
선배 : "니가 나보다 토익, 토플 성적도 좋은데 왜 니가 떨어지고 내가 붙었는지 모르겠다"
정오(정유미) : "내가 떨어진 이유는 몰라도, 선배가 붙은 이유는 알고싶지 않아"
선배 : "그래서 내가 찾은 이유는 남자라서 힘이 좋은거랑 군대에서 키운 인내심"
남성이 여성에 비해 힘이 세다는것과 민감한 소재인 군대얘기를 의도적으로 꺼냄
정오(정유미) : "인내심은 여자지, 한달에 한번 뼈가 녹아나는 생리통으로 다져진 굳건한 인내심"
여 : "생리통 한번 겪어볼래? 남자들 유격훈련 하는것보다 만만치 않을걸"
가만히 있었으면 군부심부리는 남자로 끝날것을 기어코 생리라는 카드를 꺼내 서로 겪어보지 못한 고통으로 비교를 해버린다.
정오(정유미) : "사실 난 밑도 끝도 없는 남녀차별얘기는 꺼내고 싶지 않아, 단지 내가 애기하고 싶은건 현재 우리 사회에서 기득권과 고용권을 가진 대다수의 수구세력인 남자들이 자신들이 한 일부 쪼잔하고 불합리한 경험을 통해서 얻은 편협한 편견을 가지고 여자는 조직을 모른다 인내심이 없다 막말을 해대며 내 인생을 엉망진창으로 초치고 있다는거야"
지금까지 남녀차별 논란을 키워놓고 꺼내고 싶지 않다고 한다. 그러고선 이 모든건 자신의 인생이 망가진것 조차 모두 남성들에게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
정오(정유미) : "샘나서 같이 술 못마시겠다. 내가 속이 좁아, 여자가 속이 좁은게 아니고, 내가"
이 장면 후 정오(정유미)가 자리는 떠남으로써 동영상이 마무리 된다.
https://www.facebook.com/141571419803478/videos/178748296085790/ 면접 뒷풀이씬
/// .PS ///
노이즈 마케팅일 수 있겠지만 그래도 방송이 너무 남녀 사이에 분란을 야기 했다고 생각된다.
또 이 동영상이 게시 된 페이지에 남은 댓글들을 보면 정말 너무나도 더럽다.
남자 여자 할 것 없이 서로를 까내리기에만 바쁘고 정상적인 댓글에는 관심조차 없는듯 보였다.
방송국이든 페북 페이지든 관심을 끌려고 이런 영상을 제작 또는 게시 했겠지만
자신들의 이득을 위해 남을 이간질 시키는 것이 너무 보기가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