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나]
애기 안 키워보셨나본데 저 4-5살 때 애기 육아 감당 안 돼요. 어린이집 가면 뭐해요.. 어린이집 준비 시키는 한시간 반, 어린이집 퇴원하고 (보통 오후에서 늦으면 저녁) 저녁 10시 자는 시간까지 6-7 시간. 얼집에서 낮잠 자고 오기에 컨디션 개조음. 총 순수 7-8 시간 육아하는거.
초등학교 가서 학원 보낼때쯤 되야 (=저녁 먹을 때 들어올 나이쯤 되어야) 살만합니다
[@아하호오]
ㄴㄴ그렇게 못박는건 좋지 않음
육아나 가사를 누가 얼마나 하냐 이거는 부부가 서로 합의하기 나름임. 남편이 돈도 버는데 가사일도 다하는걸로 남편도 ok 아내도 ok했으면 그 집은 그게 맞는거고 아내가 가사를 비롯 육아 다하는데 남편은 바깥일만 신경쓰기로 서로 ok한 부부가 있다면 그 집은 그게 맞는거임.
각 집안마다 집크기, 자녀수, 직업의 종류, 부부의 성향 다다른데 거기에 표준을 정해버리다? 그럼 그 표준에서 벗어나는 집은 다 비정상이냐? 아니거든.
참고로 나도 육아해봤지만 난 안힘들었음. 애들이 대체로 말을 잘들어서 그런지 부모 말 잘따르고 식사준비, 뭐청소 이런 것도 안힘들었음. 힘든건 언제나 돈에 쪼들리는 그런 상황이 올때나 힘들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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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에서 풀메에 씬마다 옷갈아입고, 백 바꿔메고 하는거 보니까 몰입 안됨
다만 제 주변 사람들의 케이스를 보았을 때 말씀하신 경우들은 굉장히 흔하지 않은 케이스라고 생각되어서
'평균적인' 이야기를 하려고 해봤습니다.
제가 말한 기준이 절대적이거나 그에서 벗어나면 '비정상' 이라고 말하려는게 아닙니다.
다만 사람사는게 특이케이스 빼곤 대부분 비슷하기에 저처럼 평범하다면 이런 경우가 맞지 않나~ 라는 겁니다.
이걸 가지고 이외의 케이스도 있는데 왜 그건 빼고 말하냐, 비정상으로 몰아가려고 하는것이냐 라고 한다면 제가 말을 잘못 했나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