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운이 올려치기 당하는 이유
에그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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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2 16:35
일단 안나대는게 제일큼.
나관중 삼국지에서는 유비가 주인공인데
유비측 최고 장수는 당연히 관우 장비임.
네임드 장수는 관우 장비 조운 황충 마초 위연 정도인데
관우 장비 위연 이새끼들은 성격이 좆지랄 맞은
ㅂ신새끼들이라서 아무리 포장질 해줘봤자
소용이 없음. 뒤질때도 전부 얼탱이없게 끔살당한놈들임.
황충은 유비랑 너무 늦게 만났고 한중전 이후에는 크게
활약한게 없어서 힘실어주기 힘들고
마초역시 늦게 만난데다가 빨리 뒤져서 뭐 만들꺼리가 없음.
조운은 유비 씹거지 시절에 만났는데
존나 잘나가던 공손찬 버리고 유비한테 귀환한것도 멋있고, 만난 시기도 딱 적당해서 스토리 라인 쌓기도 좋음.
그리고 스토리 내내 나대는게 한번도 없음.
유비 옆에 부족한 침착하고 믿음줄만한 장수로써는
최고임.
장군으로써는 업적이 거의 없지만 나관중도 안거지
관우 장비 이 성격 하자있는 좆ㅂ신만으로는 유비 사단에 뭔가 부족함이 있다는걸.
군단을 이끄는 장군의 능력은 부족하지만
‘조자룡 헌 칼(창) 쓰듯 한다’ 라는 속담도 있고,
소설에서 처럼 엄청난 돌파까지는 아니겠지만
주인의 아들을 구하기위해 수많은 적들이 있는 적진에서 빠져나온거나, 어느정도 무력도 있고 충성심은 당연하고, 담력도 훌륭한 장수임은 분명함.
거기서 약간 살만 붙여주면 이만한 장수가 없는거지.
죽고나서 붙여진 시호 순평후는 ‘자비롭고 어질며 강직하고 법도에 이치가 있다’ 라는 뜻으로 역시 인품에 주목된걸 보면 제갈량 영입후에나 어느정도 제대로된 조직을 이룬 무뢰배 집단 초중기 유비쪽에 그나마 인격적으로 성숙된 장수 아니었나 싶음.
(피규어도 존나 멋있게 나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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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Comment
잘생김, 충직함, 청령함, 상산조자룡이라는 네임드의 간지, 장수
완벽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