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는 아니고 전기차 실 사용 후기
전기차 운행하면서 가장 많이 듣는 질문
1. 주행거리는 얼마인가요??
2. 충전시간은 얼마나 걸립니까??
3. 집밥은 있으신가요??
등등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나중에 하기로 하고..
우리 개집인들중에도 전기차 구매 고민중에 계신분들 있나요??
아마도 전기차를 구매선상에 놓고 고민하시는 분들 가장 큰 고민이 충전 인프라죠??
아래는 개집에 몇번 인증한 제 차입니다.
차 나오고 받으러 간 날 첫 주행시 찍힌 풀충전시 주행 가능거립니다.
425km를 확인할 수 있네요.
그럼 제 차의 인증된 주행 가능거리를 확인해 볼까요??
잘 보이시려나?? 네 복합연비 기준 291km입니다.
그럼 많이 불편하지 않을까요??
일단은 실 주행거리가 얼마인지는 나중에 생각하고 인증거리 기준으로 따져봅시다.
그럼 제 주변에 충전소 부터 확인해 보시죠. 일단 저희 아파트는 구축이라 아직까지 아파트내 주차장에 충전기가 없습니다.
그렇담 집 주변 공용 충전소는 어떨까요??
이건 저희 집 주변 공용 충전소 현황입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꽤나 있죠??
더더욱이나 다행히도 저희집 바로 앞에 강동 EV 스테이션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건 주중에 제가 근무하는 현장 주변 충전소 현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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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군 단위다 보니 서울보다는 많지 않네요.
그런데 저희 사무실 및 숙소에서 걸어서 5분 이내 거리에 충전소가 2개나 있습니다.
결론은?? 충전 하기 위해 멀리 안가도 되는 상황이고 충전 걸어놓고 일 보다가 다시 찾으러 가도 꽤나 불편하지 않은 상황이다!!
그 단적인 예로 지난주 20일부터 주행과 충전사항을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3월 20일
- 배터리 잔량 40% 미만, 아들과 이발을 위해 헤어숍 방문(주변 이마트 주차장을 이용)
- 이마트 주차장 충전기에 물려놓고 이발
- 머리하는동안 100% 완충되어 그 상태로 귀가
3월 21일
- 집에서 근무지까지 대략 100km 정도 운행
- 배터리 잔량 대략 70% 정도
3월 24일
- 출장차 oo군청 방문(편도 150km, 군청 충전기를 이용하여 충전)
- 출장업무중 94% 충전상태로 사무실로 복귀(배터리 잔량 대략 60% 정도)
3월 25일
- 근무지에서 서울 집으로 복귀(편도 100km 정도)
- 배터리 잔량 대략 30~40%
3월 26일
- 가족과 함께 본가 방문(편도 30km)
- 본가에 있는 충전기 이용하여 100% 완충
- 귀가(배터리 잔량 90% 정도)
3월 28일
- 집에서 근무지까지 이동(편도 100km, 배터리 잔량 54%)
이정도 입니다.
근래 유가가 많이 상승하여 소유하고 있는 내연차를 많이 운행 안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런데 웃긴 사실은 지난주 잠시 소유하고 있는 내연차를 탈 일이 있었는데 주행중에 주유소 잠시 들려서 주유를 하는 상황이 생겼습니다.
사람이 참 적응의 동물이라고 하던가요?? 매번 다니던 주유소가 왜그리 낯설게 느껴지고 셀프 주유하는데 왜그리 버벅이던지... 암튼 그랬네요.
집밥이 있고 충전을 아무 걱정없이 할 수 있는 환경이라면 오히려 주유소가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겠구나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결론)
1. 제차의 주행 가능거리는 겨울철 300km 내외, 여름철 300km 후반대, 봄 가을 400km 내외
2. 충전시간은 충전기 마다 다르지만 저희집 앞 강동 EV 스테이션 기준 배터리 10%에서 80% 까지 충전시 20분 이내
3. 장거리 이동시 동선내에 충전소가 어디어디 있는지 확일을 해야하는 번거로움은 있지만 그렇게 불편하지 않다!!
이정도 입니다.
PS) 그리고 제가 전기차를 선택하게된 가장 큰 이유중 하나
유튜버 울트라비니군님의 제차 승차감에 대한 코멘트 입니다.
테슬라를 제외하고 레거시 브랜드에서 생산하는 전기차는 하부에 깔리는 배터리로 인해 낮은 무게중심, 높은 공차중량 덕분에 승차감 하나는 정말 기가막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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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충전하러 갔는데 만차일때 답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