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서포터들의 폭행을 처음부터 끝까지 봤다는 펨코인
여기에 수원팬이 서울팬 바닥에 내리꽂았다고 처음 댓글 쓴사람인데
어쩌다가 그런일이 생겼냐고 물어보는 사람들이 많아서 자세히 설명하자면
그 사건있기 한참 전부터 N석 게이트 앞에
수원 강성 소모임들 다 모여서 돗자리깔고 천막치고 술판 벌이고 있었음.
거기서 서울 팬들 지나갈때마다 패륜송이랑 눕패송 부름.
그때까지는 머 신체적인 위협이나 그런건 없었고
어린아이들 동행 서울팬들 지나갈땐 자제하는 분위기라
나도 그냥 웃기다 생각하면서 보고있었음.
근데 거기서 사람들은 점점취해가고
몇몇 사람들 위주로 조금씩 선을넘기 시작하고
(지나가는 서울팬 뒤로 따라가는척하면서 휘파람 불고 이런거)
분위기가 조금씩 험학해짐.
나도 그래서 먼가 사고가 날꺼 같아서 게이트안쪽으로 들어가서 보고있었음.
그때 이제 그 피해입은 서울팬이 E석 쪽에서 오는게 보였고
통화를 하면서 수원서포터들 몰려있는거 보고 더 가까이 안오더라고.
즉, 그 서울팬이 N석 입구까지 왔다는것도 구라임.
그냥 통화하면서 멀찍이서 서있기만 했음.
내가 보기엔 친구들 만나야하는데 거기 지나가기 부담스러우니까
전화로 서로 위치 확인만 하는 그런 느낌이었음.
그런 상황에서 거기서 죽치고있던 수원 서포터 한명
(성인이었던걸로 보였음)이 그 피해자분 발견하고
갑자기 그쪽으로 삿대질하고 노래부르면서 다가가기 시작함.
그러니까 갑자기 같이 술먹고 잇던 소모임에서 단체로 뛰어나가더니
노래부르면서 도망가려던 피해자분 포위함.
그렇게 피해자분은 당황해서 어쩔줄몰라하던 순간에
뒤에서 갑자기 그 고등학생이 피해자 잡아 들더니 땅바닥에 내리꽂았음.
그렇게 사단이 나니까 옆에있던 한분이 뜯어 말렸는데
나머지 사람들은 별로 반응도 안하고 노래만 계속 부름.
그 사이에 피해자분은 유니폼을 바로 벗고
자기 넘어뜨린 사람을 찾았던거 같음.
(사실 난 그 피해자분이 유니폼을 벗고 싸우려고 하는줄 알았음. 바로 도망가지도 않고 항의하는 제스처였어서)
어쨌든 가해자 확인하고
바로 아버지로 추정되는 분한테 페이스톡 걸어서
가해자 끌고와서 대화시킴.
가해자 학생은 바로 그 아부지로 추정되는 분한테
자기가 흥분했었고, 뭐 서포팅하는 과정에서 실수했고,
어쩌구저쩌구 변명하면서 사과하고있는데,
또 그 주위에 같은 소모임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와서
시비걸려고 하는거처럼 와서 뭐라뭐라함
(말하는거 들어보니까 다 취해서 제정신이 아닌거 같더라).
다행히 그땐 그래도 말리는 사람들이 좀 있었어서 큰 문제는 없었음.
여기까지가 내가 본 사건전말임. 쓰고보니까 진짜 개판이네
https://www.fmkorea.com/4746712056
요약 - 가해자 고딩이 취해서 피해자 중딩 메다꽂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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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줄
입학 및 취업제한 해외여행제한
팀 문화 수준 봐라 ㅋㅋㅋ 구단에서 이런걸 쉴드치고있고 ㅋㅋㅋ 꼬라지 실화냐?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