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내용 중에 회화 비중이 거의 없다시피 하니까..
리딩 리스닝 이런건 학창시절 내내 하니까 잘했지만 영어로 대화하는건 진짜 1도 못하는 수준이었는데
카투사 가서 하루의 절반은 영어로 의사소통하다보니까 자연스럽게 회화 실력이 늘어나는게 신기했음
물론 제대하고 1년만 지나도 다 까먹고 말문 다시 턱 막혔지만 ㅋ
영어가 가장 어려운점은 다른게 아님
영어의 단어들은 써있는대로 읽는게 아니기 때문임
알파벳으로 쓰여있지만 소리는 비슷할지언정 전혀 다른 경우의 단어들이 훨씬 많음
Apple = 애플 (X)
Apple = 애어쁠 (O)
심지어 단어의 뜻이 Stress(빡침이 아님) 로 구분되기 때문에 억양과 발음의 강세도 단어마다 고유한 성질이 있음
한글은 두음법과 글자만 알면 뜻은 둘째치고 소리내는 방법도 알게되는데
영어는 그렇지 않음
어설픈 영어를 신경써서 들어주는 사람들이 아니고서는 영미권 토박이들이 한국사람이 말하는 짤막한 영어 한마디도 못알아들음
[@고기동얼음박치기]
저것만으로 그렇다고 보기에는 힘들지만 제법 영향을 끼치지 않나요?일단 주변 외국어 복수 전공자들을 보면 문자 표기법이 비슷하고 유사한 단어가 많다는 게 엄청 크던데...저것만이 영향을 끼친다는 이론이 폐기된 건가요 아니면 저게 일부분 영향을 끼친다는 이론이 폐기된 건가요?당장 한국어만 하더라도 중국어를 많이 알면 어휘력이 넘사가 되는데...중국어를 알면 중국어를 기반으로한 일본어 습득에도 굉장히 편하고...
하기야 어느 분야든 비전문가는 이해를 못하는 게 대부분이긴 하니...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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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아니면 영어가 그나마 나은 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