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각하니까 자리에 가방 놔달라는 신입 완결
------------- 이하 모바일 배려 ---------------
아까 오자마자 내가 자리에 짐 두고 나오라고 ㅎ ㅐ서 우리 회의실로 쓰는 방 가서 얘기했어
ㅇㅇ씨가 착각하고 있는게 있는 거 같은데 여기 회사고 ㅇㅇ씨 이제 자기 일에 책임 져야하는 어른이다 지각 이라는 잘못을 했으면 적합한 책임을 질 줄 알아야지 그걸 피하겠다고 가방 두고 그런 요령으로 책임 피해가려고 하면서 책임지는 법 배우지 못하면 언젠가 정말 ㅇㅇ씨가 회피할 수 없는 책임이 생격을 때는 무너질 수 밖에 없다.
그리고 내가 ㅇㅇ씨에게 잘 대해줬던건 어디까지나 선임으로써 신입을 배려한 것 뿐이지 그 이상에 사적인 친분의 의미가 아니었다 설마 사적으로 친하다 하더라고 공사구분은 할 줄 알아야 한다.
오늘 ㅇㅇ씨가 한 행동은 나름 이 회사를 세운 나한테도 욕되게 했지만 ㅇㅇ씨 선매 ㅁㅁ씨(2년차)도 후배 지도도 못하는 무능한 선배로 욕되게 한거면서 팀장님까지 무시한 행동이다. 항상 무슨 행동과 결정하기 전에 앞서 당장 닥친 상황 이외에 ㅇㅇ씨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어떤 영향이 될 지까지도 생각하고 행동할 줄 알아야 한다.
앞으로 업무상 곤란한일 있으면 언제든 얘기해라 하지만 사적인 얘기는 불편하고 선 넘는 거다. 선배가 왜 선배인지 회사가 왜 선배인지 생각하고 행동해라 행동에 책임지는 법 배워라
이런식으로 말하고 오전 회의 어차피 신입 없어도 되는거라 팀장님이랑 걔 사수도 다 알고 있으니까 카드 주고 회의 끝날 때까지 카페에서 커피마시면서 팀장님, 사수, 나한테 사과메일 보내라고 했어 그게 이번 행동에 대해 ㅇㅇ씨가 져야할 책임이다 하고 난 회의 올라옴
메일 왔는데 난 아직 안읽었고 듣는 동안 눈물 고여서 얼굴 겁나 빨개지더라 막 안좋게 생각하는 거 같지는 않았고 일단 내가 보기에는? 반성하는 거 같아보였음
그리고 이따가 걔 사수랑 걔랑 같이 외근나갈 일 있는데 2년차 애도 나가서 걔한테 뭐라 할 거 같은 분위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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