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살 느즈막히 대학 들어가서 여친도 막 사귀고 헤어지고 하던 중에 전여친 아버지가 돌라가셔서 장례식을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하다가 갔는데 동기애들도 어려서 장례식장에서 어쩔줄 모르길래 총대 맨다는 느낌으로 끌고 들어가서 대표로 절하고 일 도우고 나왔는데 모른척 하더라 썅년
장례식에 언제가야할 지.
부고소식을 아침이나 오전에 알려왔다
그럼 저녁에 가면 됨.
하지만 저녁즈음에 알려왔다.
그날은(첫쨋날) 가지마. 이제 막 돌아가셔서 정신없으시고 준비도 잘 안되어 있어.
둘쨋날에 가.
그리고 셋쨋날에는 상가집 마무리하고 떠나는 준비한다고 바쁘니까 특별한 일 아니면
웬만하면 둘쨋날에 가면 좋아.
옷은 너무 튀는 옷만 아니면 돼.
정장이 있으면 좋겠지만
초년생이 아니라도 정장 아닌 사람들도 많으니까 복장에 부담 갖지말고 거면 돼.
[@딸기도인]
난 12시 자기전에 친한 친구에게서 아부지 돌아가셨단 얘기 듣고 지인들한테 문자 다 돌리고 그날 바로 갈수 있는 선후배들 다 태우고 내려가서 아침 일찍 도착했음
케바케일수도 있지만 친한 친구라면 그냥 되는대로 빨리 가면 되는것 같음
너무 의연한 모습에 내가 다 울뻔했음
[@탈모진행중]
맞다. 갈비탕은 못 먹어도 육개장은 꼭 먹어야된다.
고인이 대접해주는 마지막 음식이다. 꼭 남기지 말고 다 먹어라.
그리고 사회초년생은 무조건 첫날 가라.
가서 도울꺼 돕고 장지갈 사람도 미리 정해서 쉬게하고.
나이많은 분들 타지역 사는분들이 둘째날 오니까 첫날가서 미리 위로해주고 둘째날 일도와줄 사람 장지갈사람 운구할사람 등등 미리 정해서 상주 알려주면 좋다.
상주가 친구면 꼭 그리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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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건 참석해줘야
나중에 얻는게 더 많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