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의만입은곰돌이푸]
2화 줄거리를 잠깐 요약하면, 부자집 두 가문이 정략 결혼을 함.
그런데 결혼식날 웨딩홀 실수로 신부의 드레스가 벗겨지면서 상체가 모두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
거기다가 두 집안 가문이 기독교 집안인데 신부 등뒤에 부처님 문신이 있는게 딱 걸림.
그래서 신랑쪽 할아버지가 결혼 반대.
신부쪽 아버지는 결혼이 파토위기에도 있고
신부의 상체가 벗겨진 상황이 너무나도 창피하다며 웨딩홀쪽에 고소를 함. (웨딩홀이 신랑쪽 회사 계열)
신부는 애초에 남편을 좋아하지 않은 것처럼 보임. (우영우가 신부방에 남편 사진이 없는 걸 보고 눈치깜)
그리고 고소를 진행하려는 아버지에 대해 굉장히 불만스러움. (그냥 전부 없었던 일로 하고 싶은 상태)
어찌 어찌 우영우가 아주 좋은 건수를 찾아서 재판에 이기는 분위기가 됨.
근데 거기서 신부가 갑자기 소를 취소해버림.
그리고 나서 강압적인 아버지한테 본인은 불교를 믿고 있고, 사실 여자를 좋아했다며 사실을 털어놓음.
여기서 많은 사람들은 레즈가 묻었다며 PC 드라마라며 욕을 하는데,
오히려 난 그 설정이 첨부가 되어,
여자를 좋아하는 신부가 그 동안 억지로 아버지의 강압에 못이겨 좋아하지도 않는 남자와 정략 결혼을 했어야 하는 힘든 상황과 상체가 벗겨지는 창피함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결혼이 파토나서 다행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고생을 했었다는 점들이 느껴져서 충분히 감정이입이 잘 됐음.
Best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