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뭐만하면 그만두면 된다는 논리를 펼치는 사람들이 왜 이렇게 많은지...그래놓고 자기들은 불평불만을 터트리면서도 부모님을 떠나지도, 직장을 떠나지도, 나라를 떠나지도 않음.물론 떠나는 게 답인 경우도 있지만 먼 옛날부터 떠나지 않고 저항하고 바꿔낸 사람들이 쌓아올린 나라에서 살면서 떠나는 것만을 답으로 내세우니 아이러니함.
[@bbhkp5]
직장은 선택의 문제라 하기싫음 그만두는게 맞다봄. 모든 직업에는 장단점이 있는데 너무 힘들고 지치면 그만두고 다른 길로 가는게 현명하다봄. 저울질 해봐서 득보다 실이 높으면 안하면 된다 생각하는게 왜 나쁨? 님 말처럼 저항하고 바꿔낸 사람들이 바로 그 선택의 자유를 후대에 주기 위해 노력한거고 우리는 그 선택의 자유를 존중하고 잘 따르면 된다봄.
[@으아루여츄]
단순히 본인이 하기싫으면 그만 두는 게 맞죠.근데 위의 게시물 내용이 자기가 하기 싫어하는 경우가 아니고, 대부분의 기사에서 노동자들이 불만을 제기하는 게 대부분 단순히 본인이 하기 싫어서가 아니잖아요(귀족 노조들은 제외). 불합리한 대우를 받거나 과도한 업무 강도, 업무에 비해 과도하게 적은 임금 등의 경우에 하기 싫으면 하지마라 너 아니라도 할 사람 많다라는 논리로 불합리한 환경을 바꾸는 게 그만두지 않는 니가 잘못이라고 노동자를 탓하는 경우가 많아서 쓴 글입니다.
심지어 본인이 그만두고 싶어하는 경우라면 님 말대로 득보다 실이 높으니 안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게 결코 나쁘지 않고 힘들고 지치면 그만두는 게 현명하죠.그런데 위 게시물처럼 본인은 그만둘 생각이 없는데 니가 그만두면 되지 니가 다니면서 뭔 불평불만이 많냐?라고 비난하는 경우가 대다수죠.
물론 본인이 그만둘 생각이 없는데 불평 불만하는 경우에도 회사에서 과도한 업무를 부과하거나 불합리한 대우를 하는 게 아니라면 노동자가 떠나는 게 맞다고 생각하기에 저 또한 떠나는 게 답인 경우도 있다고 했습니다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도 꼬우면 니가 떠나라는 말을 하는 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반대로 정당한 업무 환경인데 불평불만이거나 정당하게 주어진 업무를 노동자가 나태하게 근무해서 처리하지 못하거나 한다면 노동자가 개욕먹어야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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