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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1 피아니카  
그때도 사실 똑같았거든. 정도만 다르고
BEST 2 이마트  
[@사랑방손님과어머니] 난 개 흙수저 집안 촌구석에서 태어나서 수급자 대상으로 어렸을때 지내면서 소풍갈 돈도 없어서 소풍가는날은 집에서 혼자 놀면서 엄청 상처 받으면서 컸음

요즘은 수급자들은 급식이라도 지원해 주지만 어렸을땐 그런것도 없어서 굶는 일도 있었음. 준비물 살 돈이 없어서 다들 뭐 만들기할때 멍때리고 있었고

능력없는 아버지를 엄청 원망했고 똑같은 인생을 되물림 하고 싶지 않았고  내가 나중에 가정이 생긴다면 절대로 가난한 환경에서 키우지 않겠노라고 신념처럼 가지고 살아왔음

그래서 유년시절엔 항상 다짐했던게 어른이되면 정말 돈을 많이 벌고 싶었던게 강박처럼 있었었고, 자존심 따위는 이미 어렸을때부터 길바닥에 내던진터라 그런지는 몰라도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무작정 서울에 단돈 10만원 받아 들고 올라와서 사무직?은 내 학벌에 애초에 꿈에도 못꿨고 닥치는대로 다 해봄.

고시원 하나 얻을 돈이 없엇는데 운좋게 구로쪽에 숙식제공되는 공장에서 개같이 일하고 고시원으로 나와서 청소든 뭐든 닥치는 대로 하면서 20대 초반을 지내고 나니 그래도 내 한몸 뉘울 수 있는 월세방은 얻을 정도 생기더라.

악착같이 모아서 시작했던 사업도 사기꾼 만나서 인생이 다시 리셋된적도 있었고.

개처럼 굴러보니 돈에 대한 소중함도 뼈저리게 느꼇고 정신력도 많이 강해졌고.

지금은 그나마 큰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환경이 되었지만 (30중반)

이 얘기를 하는 이유는 게으른 사람들은 그나마 본인이 해볼 수 있다는 범주 안에서만 생각한다는거임

당연히 밥 굶고 당장 길거리로 나와야 할 판에는 뭐라도 하겠지만 그래도 먹고 자고 하는데에 문제가 없다면 하한선을 정해놓고 일찍 포기해버린다는거임

짤에서 나온 말들이 당연히 듣기 좋고 위안이 될 수 있지만 그런 포장된 말들을 핑계 삼아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당장 먹고 자고 하는데에 문제가 없다면 당장 수익활동을 하지 못하더라도 자기 발전에 도움되는 무언가를 해야하는데 아무런 이득 없는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아서 안타까워서 하는 말임 (주변에서도 많이 보기도 했고..)

결국 본인들의 인생이고 누가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할 이유도 의무도 없지만 유튜브나 SNS에서 비춰지는 잘 사는 모습들만 보고 자괴감을 갖거나 저정도의 삶이 아니면 의미가 없다는 식의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보면 제발 그런 망상에서 빠져 나와서 현실에 집중해서 살았으면 하는 생각임
7 Comments
케엡씨 06.06 10:03  
형님....

럭키포인트 23,269 개이득

피아니카 06.06 15:02  
그때도 사실 똑같았거든. 정도만 다르고

럭키포인트 18,062 개이득

이마트 06.06 19:56  
방구석에만 앉아서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환경탓 남탓만 하는 사람들이 문제지
앞이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삶이 바뀌길 원하는건 욕심임
저런 말들이 지친 몸과 정신에 잠시나마 위안이 될 수 있으나 핑계로 전락하는 순간 도태되는 것뿐

럭키포인트 5,195 개이득

사랑방손님과어머니 06.07 01:42  
[@이마트] 난 좀 견해가 다른게
나도 백수기간 포함 취준을 3년 이상 했는데
탈락을 밥먹듯이 당하다보면 진짜 사람같지 않아짐... 편의점 알바라도 해서 사람구실 해야지 이게 안될 수도 있음 내가 겪어봐서 앎
심지어 편돌이 면접조차 경쟁률이 1:10은 우습게 넘어감
진짜 구렁텅이에 빠진것 같아서 잘못하면 진짜사회적 거세 당할 수도 있음
의지 탓만 하는건 살짝 구시대적 발상임

럭키포인트 11,174 개이득

이마트 06.07 03:21  
[@사랑방손님과어머니] 난 개 흙수저 집안 촌구석에서 태어나서 수급자 대상으로 어렸을때 지내면서 소풍갈 돈도 없어서 소풍가는날은 집에서 혼자 놀면서 엄청 상처 받으면서 컸음

요즘은 수급자들은 급식이라도 지원해 주지만 어렸을땐 그런것도 없어서 굶는 일도 있었음. 준비물 살 돈이 없어서 다들 뭐 만들기할때 멍때리고 있었고

능력없는 아버지를 엄청 원망했고 똑같은 인생을 되물림 하고 싶지 않았고  내가 나중에 가정이 생긴다면 절대로 가난한 환경에서 키우지 않겠노라고 신념처럼 가지고 살아왔음

그래서 유년시절엔 항상 다짐했던게 어른이되면 정말 돈을 많이 벌고 싶었던게 강박처럼 있었었고, 자존심 따위는 이미 어렸을때부터 길바닥에 내던진터라 그런지는 몰라도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무작정 서울에 단돈 10만원 받아 들고 올라와서 사무직?은 내 학벌에 애초에 꿈에도 못꿨고 닥치는대로 다 해봄.

고시원 하나 얻을 돈이 없엇는데 운좋게 구로쪽에 숙식제공되는 공장에서 개같이 일하고 고시원으로 나와서 청소든 뭐든 닥치는 대로 하면서 20대 초반을 지내고 나니 그래도 내 한몸 뉘울 수 있는 월세방은 얻을 정도 생기더라.

악착같이 모아서 시작했던 사업도 사기꾼 만나서 인생이 다시 리셋된적도 있었고.

개처럼 굴러보니 돈에 대한 소중함도 뼈저리게 느꼇고 정신력도 많이 강해졌고.

지금은 그나마 큰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환경이 되었지만 (30중반)

이 얘기를 하는 이유는 게으른 사람들은 그나마 본인이 해볼 수 있다는 범주 안에서만 생각한다는거임

당연히 밥 굶고 당장 길거리로 나와야 할 판에는 뭐라도 하겠지만 그래도 먹고 자고 하는데에 문제가 없다면 하한선을 정해놓고 일찍 포기해버린다는거임

짤에서 나온 말들이 당연히 듣기 좋고 위안이 될 수 있지만 그런 포장된 말들을 핑계 삼아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당장 먹고 자고 하는데에 문제가 없다면 당장 수익활동을 하지 못하더라도 자기 발전에 도움되는 무언가를 해야하는데 아무런 이득 없는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아서 안타까워서 하는 말임 (주변에서도 많이 보기도 했고..)

결국 본인들의 인생이고 누가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할 이유도 의무도 없지만 유튜브나 SNS에서 비춰지는 잘 사는 모습들만 보고 자괴감을 갖거나 저정도의 삶이 아니면 의미가 없다는 식의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보면 제발 그런 망상에서 빠져 나와서 현실에 집중해서 살았으면 하는 생각임
춀님 6시간전  
[@이마트] 온실속 화초처럼 공부만 하면 뭐든 다 할수 있다는 교육만 받고 자란 사람들에겐 밖에 나가 적응하는게 쉬운일은 아닙니다.

먹고 살만한 집안에서 순위로만 정해지는 교육을 받고 자라 사회에 나와서 평생 받아온 교육으로 정해진 만큼의 자리위에 올라서면 다행이지만 그 밖으로 밀려난 사람들은 모두가 실패자가 됩니다.

열심히 안하고 머리가 나빠서 실패하는게 아니라 정해진 자리 이외엔 다 떨어지는게 정상입니다.

그걸 받아들이지 못하고 자리를 차지할때까지 시도해 성공 사람도 있겠지만 그것 역시 제한적이고,
몇번 실패하면 사회 첫발부터 거기까지 거의 서른이 다 되어갑니다.

부모님 선생님은 공부만 열심히 하면 다 된다고 했는데 평생 공부만하던 사람이 사회에 나와 그 공부로 살아갈 수 없게 된다는 사실을 서른이 되어 깨닫게 되면 다음 길을 찾는데는 많은 두려움이 생깁니다.

주변의 이런 저런 조언에도 이게 맞는건지 틀린건지... 얼마 남지 않은 기회에 계속 망설이게 됩니다.

본인이 해볼 수 있다는 범주 안에서만 생각하는 이유는 한 사람이 사회에 나오기까지 평생 그 범주 안에서의 교육만 받아서 그렇습니다.

늦었어도 두려움을 이겨내고 낮선 다른길로 노선을 돌리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길을 돌려 내딛는 발이 바른길인지 낭떠러지인지 해무 가득한 서해대교를 지나는것 마냥 보이지 않아 방황을 하게 됩니다.

길을 돌렸을때 다시 되돌릴수 없는 길이라면 그 길을 향하는 용기는 것은 결코 쉬운일이 아닙니다.

성공 아니면 실패로만 가르는 교육 보다 사회에 일원이 되어 작은 톱니바퀴처럼 살아도 행복할 수 있다는 가르침이 필요하고 거기에 적합한 교육이 필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작은 톱니도 많이 낄 수 있는 자리와 결혼, 출산 등이 부담이 가지 않는 사회가 만들어 져야 합니다.

해철형님이 말하는게 이거라고 생각합니다.

당신은 오히려 모진풍파를 겪으면서 살아왔기 때문에 강한정신력과 일찍 겪은 경험에서 좋은 길을 찾아갈 수 있다 생각합니다.

당신의 삶은 존경스럽지만 너희들이 나처럼 못하는건 게을러서이다라는건 더 생각해봐야 할 문제인것 같습니다.
비트코인2800층 06.07 09:16  
내가 신해철 좋아하긴하는데 저건 틀린말같음.
걍 배때지불르고 시럽급여니 청년지원이니ㅋㅋ지자체나 정부에서 이것저것 챙겨주니 정신력 자체가 약해졌고 미래를 꿈꾸지않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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