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스터고든 특성화고든 나와서 공기업 다니고 재직자 전형으로 명문대까지 졸업했을 정도면 뭘해도 잘했을 사람이구만,,,
중학생때 공부하고 거리가 멀었을 뿐 그 뒤로는 착실히 공부쪽 길을 걸었구만 ㅉㅉ
20대 후반에 저 정도 생각 깊이하며 저딴 마인드라니
진심으로 남자가 아깝다
[@릴라이]
이게 맞음
단순히 뭐 사무직보다 돈을 잘버는데 어쩌라고들 하는데 솔직히 고졸 전문학사 학사 상위권대학이 들어가서 맡는 업무 수준, 강도, 비전 차이나는거야 당연하고 뭐 전부다 그런건 아니지만 높은확률로 학창시절, 20대를 어떻게 보냈는지, 주변인들은 어떨지 얼추 감은 오니깐
마이스터고든 특성화고든 나와서 공기업 다니고 재직자 전형으로 명문대까지 졸업했을 정도면 뭘해도 잘했을 사람이구만,,,
중학생때 공부하고 거리가 멀었을 뿐 그 뒤로는 착실히 공부쪽 길을 걸었구만 ㅉㅉ
20대 후반에 저 정도 생각 깊이하며 저딴 마인드라니
진심으로 남자가 아깝다
[@자취생]
공기업에서 재직자전형으로 받은 과정이 일반학사 과정이랑 같은지는 모르겠지만 사기업에선 고졸분들이 회사랑 연계해서 수업듣고 학위 받으시는 분들이 있는데 일반학생들이랑 같이 듣는수업이 아니고 나이많은분들이나 아직 미적모르는분들 대상인 경우여서.. 매우 쉬움.. 실제 학사과정인지가 중요할것같네
나는 부산기계공고 나왔는데...
마이스터고등학교란 게 생기기 이전에도 공고지만 특목고로 분류되어 있었음
나 입학학 때 기수가 역대 통틀어 젤 빡대가리였음에도 중학교 성적 커트라인이 50%정도였고 입학 시에 시험도 쳤음ㅋㅋㅋ
마이스터고등학교로 지정된 이후론 아무리 공부 못해도 30%이상은 되어야 입학할 수 있다고 들음
마이스터고 정도면 엥간한 인문계 갈 실력있는 애들이 빠른취업or실업계전형을 노리고 진학한 케이스들임
초중고 12년 동안 자기가 어떤 사람인지 뭘 좋아하는지는 전혀 모른체 대학만 바라보고 죽어라 공부만 한게 뭐 그렇게 자랑이라고. 학위는 그저 도구일 뿐 그걸로 뭔가 증명하려고 하면 그냥 본인이 스스로 가치 증명이 안되는 수준인거 인증하는거임. 인류 역사상 축적되어 온 행복한 삶에 대한 정의는 문화권을 막론하고 유사하게 정리되어있음. 사랑하는 가족, 친구들과 함께 맛있는것 먹고, 좋은 시간과 경험을 공유하면서 친절하고 넉넉히 베풀며 사는 것. 세계 경제 규모 10위에 치안과 의료 생각하면 한국처럼 행복하게 살기에 좋은 환경도 없는데 그저 남이 정해놓은 틀에 삶을 끼워 맞추려고 사교육, 입시, 취업, 부동산에 매달리는게 안쓰러움. 한국에서 애 둘 키워 보니 한국의 경쟁은 산부인과부터 시작되더라. 산후조리, 영유아검진 부터 남하고 비교하는거에 혈안이 되어있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다르거나 뒤쳐진다고 생각하면 불안감에 휩싸여 정신을 못차림. 나름 여러 나라에서 살아봤는데 이런 문화는 정말 대한민국 밖에 못 봄.
요즘 실업계는 특히 저렇게 에너지공기업이랑 취업연계하는 마이스터고는 공부해야 들어간답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도 경쟁을 해야 취업이 되는 건데 글쓴이 주변 실업계는 다 똥통이었나보네 대학을 가고자 하는 아이들과 길이 달랐을 뿐인 것 같은데 학사 딴거 보면 공부할 의지도 있고 진급할 의지도 있는 곳 같은데 문제인가 구라도 안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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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 좋은 대학을 나온다는 건 좋은 환경에서 자라왔고, 어느 정도 끈기도 있으며, 주변에 사람들도 어느 정도 수준이 있다는 걸 증명하기 위한 가장 편한 방법이더라고...
중학생때 공부하고 거리가 멀었을 뿐 그 뒤로는 착실히 공부쪽 길을 걸었구만 ㅉㅉ
20대 후반에 저 정도 생각 깊이하며 저딴 마인드라니
진심으로 남자가 아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