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2002년 태풍 루사 때 진짜 사라질뻔한 강릉시
알다시피 2002년 태풍 루사때 강릉지역에는
일 강수량 역대 최대수치 중 하나인 870mm가량이 내렸고
지역에 따라 900mm 이상 온곳도 많았다고 전해지는데...
그 때문에 강릉은
2002년 8월 31일 밤 9시를 기해
장현저수지가 붕괴됐고
뒤를 이어 동막저수지도 붕괴
그리고 칠성저수지도 범람함
그래서 수해피해가 더 극심했는데
강릉에는 오봉댐이라고 하는 수원 관리하는 댐이 있음
이미 2002년 8월 31일 밤 10시 30분에 만수위를 넘어 섰고
00시를 기해 120.2m로 만수위를 2미터나 넘김
121미터가 되면 오봉댐 터지는거...
한시간만 더 내렸으면 강릉시가 사라질뻔한 상황이었다고 전해짐
이때 강릉 출신인 분들 말을 들어보면
아파트 5층이하에 사는 집들은
6층 이상으로 올라가거나 고지대로 대피하라는 방송이 나왔고
진짜 비상상황 때나 울리는 싸이렌 소리가 강릉시내에 울렸다고 그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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