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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기술을 뛰어넘는 고대의 석재가공술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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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피라미드의 상층부



기원전 1900년 이집트 아메넴헤트 2세 때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피라미드의 상층부야
현대의 유명 호텔 로비 바닥과 차이가 안날 정도로 매끈한 표면처리와 정교하게 다듬어진 모서리가 매우 인상깊어.
이집트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어.  



2. 검은 화강암 석관









피라미드 내부에서 발견된 석관들인데(미라가 발견되지 않은 것들도 많음)
재질은 위 피라미드 상층부의 재질과 동일하게 보여.
이것도 겉 표면의 마감도나 모서리 등이 매우 정교하게 가공되었는데  내벽은 모두 정확한 직각이야. 
참고 동영상  https://youtu.be/CfC_75LJzro 





3. 타공가술


이집트나 잉카 유적지에서 자주 발견되는게 석재에 뚫은 구멍이야 
이 돌들은 꽤나 단단한 재질이기에 원시도구로는 이런 형태의 타공이 불가능에 가까워.
더군다나 타공된 구멍들은 완전한 원에 가깝고 모서리나 내면의 직각이나 정사각, 원은
인간이 구현할 수 있는  완벽에 가까워. 측량해보면 공차율이 1/10,000인치인 유물들이 많아.
그런데 구멍을 자세히 보면 흥미로운 것이 보이는데
구멍의 내벽에 오늘날 드릴 가공작업에서 발견되는 나선형 그루브가 있어.
보통 드릴을 이용해서 구멍을 뚫을 때 중심부의 심이 생성되는데 이걸 드릴코어 (Drill Core)라 하고
드릴코어의 외벽과 구멍의 내벽에 드릴날이 회전하며 생기는 흔적인 나선형의 그루브가 있는데
이 유물의 구멍들을 보면 나선형 그루브가 발견돼. 잘 안보이면 눈알을 좀더 가까이 들이대봐바.





더 놀라운 것은 비단 원 형태의 구멍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이런 다각형 구조의 구멍도 발견되고 있어.
마찬가지로 내벽 모두 그루브의 흔적이 있고.














 
4. 드릴코어







타공시 드릴을 사용했다 것에 대해 그냥 개무시하던 학자들을 조용히 입닫게 하는  드릴코어를 드디어 발견하게돼
단단한 화강암에 구멍을 뚫으면서 생성된 드릴코어인데 표면에 드릴 작업을 수행한 흔적인
나선형 그루브를 볼 수 있어.

21세기 오늘날 문명은 화강암에 구멍을 뚤을 때 다이아몬드로 장식된 코어 튜브 드릴을 사용하는데
그들도 동일한 도구를 사용했을까? 아니면 더 나은 도구를 사용했을까?
눈치없이 저것도 원시도구를 사용한 흔적이라고 우겼다간 ㅎㅌㅊ 자인하는거야.



 

5. 현무암 제단




이집트의 페허 유적지에서 발견된 제단모양의 유물인데 아래 동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수천년이란 시간의 흐름에도 모서리가 아직도 살아있어.
극도의 정밀도와 낮은 공차가 특징이야

주변이 무너진 돌과 완전히 대조되기에 "쉬팡 주작이야"라고 하기 쉬운데 이는 저 제단의 재질이
주변의 짱돌과는 완전히 다른 현무암으로 깎아 만든거라 그래.

제단의 하단은 라운드 형태로 가공되어 있고 직경 5cm 정도의 구멍 두개가 있는데
이것도 눈알을 가까이 갖다 대보면 드릴 사용의 나선형 그루브 흔적을 발견할 수 있어.
관련 동영상 https://youtu.be/F9ho8PZNWIE







6. 사부의 원판









또 다른 말로 Tri-Lobed Disc라고도 해.
이 유물은 많은 학자들을 멘붕으로 인도하는 유물 중의 하나야. 
이집트 왕조 시대의 유물과 같은 문화에 너무 적합하지 않기 때문에 오파츠로 분류되어 있어.
1936년 이집트 학자 Brian Walter Emery가 아누 지브 파라오 (Pharaoh Anedjib)의 아들인
사부 (Sabu)의 무덤에서 발견했고 만들어진 시기는 대략 기원전 3000년 전으로 추정하고 있어.

지름은 61cm, 높이 10cm. 철제처럼 보이지만 metasiltstone이라는 재질의 돌로 가공되었으며 
중앙에 홀이 있고 프로펠라처럼 생긴 3개의 날개 부분이 매우 얇으며 굽힌 모양도 특이해
혹시 과일접시나 화병 용도로 사용하지 않았을까라고 ㅎㅌㅊ학자들이 추정하지만
정확히 아는 사람 지구상에 전무해
현재 이집트 카이로 박물관에서 소장 전시 중이야








7. 올란타이탐보의 벽





대표적인 잉카유물이기도 한 올란타이탐보의 벽은 고지대의 태양의 신전에 있고
거대한 핑크색 화강암 블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부는 무게가 67톤이라고 알려져 있어.
틈 사이는 종이 한장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빈틈없이 매우 정밀하게 조립되어 있어






7. 마야의 조적기술





마야문명 특징 중의 하나가 특이한 조적방식인데 다향한 형태의 돌과 돌이 맞닿은 부분은 정밀하게
가공되어서 빈틈이 없어. 돌들이 모두 정형화된 크기라면 그래도 작업하기 쉬웠겠지만
모든 돌이 형태가 제각각이야. 
그런데 저런 석조양식이 비단 신전이나 성스러운 장소에만 우뤄진게 아니라    
그냥 사람 사는 그저그런 동네 골목길 담벼락에도 흔하다는거지.

 



ㅎㅌㅊ학자는 돌 하나 하나를 정밀하게 문질러서 만든거라고 하는데 그 양반들은 노가다 안해봐서 그런 얘기하는거야
직접 해보면 저게 불가능에 까까운 일이란걸 알지. 빈틈없이 맞물린 돌들은 아주 세밀한 부분까지 이뤄졌고



















(저 틈에 진흙 발라놓은 것은 현대에 와서 덕지덕지 복원한거야. 똑같이 복원할 기술이 없으니까)


돌이 타일처럼 얇은게 아니라 아주 사진처럼 넙대대하기 때문에 돌 하나만 문질러 저렇게 만든다는건
보통일이 아닌걸 알 수 있어.
.
적들로부터 방어하기 위해 성벽을 쌓거나 또는 동네 안에 영역을 구분짓기 위해
만든다면 저렇게 할 이유가 없는거지.








어떤 이는 잉카인들이 돌을 점토와 같이 물렁하게 만드는 기술을 갖췄던건 아닐까도 주장하지만
어쨌거나 매우 정교하게 만든 것임은 이론의 여지가 없어.
.
그냥 조선의 성벽처럼 쌓아도 기능은 충분할텐데 왜 저렇게 힘들게 작업해야 했을까?




그런데 부랄탁치며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드는거야.
저 공법이 동네 담벼락까지 아주 빈번하게 사용되었다는 것은 오늘날 우리가 철골, 시멘트와 벽돌로 손쉽게 공사하듯
당시 저들에게 있어 저런 공법이 매우 보편적 기술로 사용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는걸 아닐까?.
물론 어떤 도구를 사용했는지는 모르지만


 

8. 페루 잉카문명의 고대 계단








제조시기는 수천년 전으로 추정해
처음 보는 사람들의 한결같은 생각은 "이거 최근에 공사한거 아냐?"인데 실상은 고대에 깎은거야.
화강암이나 현무암 같은 매우 단단한 돌을 깎아 마감한 평평한 표면이 특징인데
모두 13개야. 측정 결과 정밀도 ㅆㅅㅌㅊ






9. 석영 컵





후미~~학자들을 더욱 곤혹스럽게 만드는 컵이야. 
재질은 석영이고 석영은 모스 경도 7에 이르는 고강도 재질이야.참고로 다이아몬드 모스경도는 10인데
이 컵을 가공하는 도구는 이것보다 더 강해야겠지?







10. 페루에 방치된 조각물









잉카 사원의 폐허에 명확하게 형성되었던 자동차 크기의 유물이야
재질은 안산암인데 이것도 화강암만큼 단단해서 다루기 힘들어
계단과 다른 평평한 표면으로 되어 있는데 마치 모든 모양이 완성된 후에 돈 못 받아 열받아서인지
일부러 반으로 잘라놓은 것 같아. 왜냐하면 절단면이 매끈하게 가공되어 있기 때문이지.
12,000년 전으로 추정하고 있어

Best Comment

BEST 1 마추픽추  
현직 석재업 하는데 말도안되는게 많네요....

석재 최대 가공지가 중국의 샤먼이라는 지역인데(신서유기에 나왔던), 거기에 당장 의뢰해도 엄청 애먹을것같은 가공이 많네요... 오차는 분명히 생기기마련인데..

제품 크기에따라 톱날크기도 달라지기때문에 크면클수록 정밀도가 떨어지기마련인데, 그때 무슨기술로 그렇게했을까요.. 외계인이 레이저 주고갔나...
11 Comments
마추픽추 2018.03.13 15:20  
현직 석재업 하는데 말도안되는게 많네요....

석재 최대 가공지가 중국의 샤먼이라는 지역인데(신서유기에 나왔던), 거기에 당장 의뢰해도 엄청 애먹을것같은 가공이 많네요... 오차는 분명히 생기기마련인데..

제품 크기에따라 톱날크기도 달라지기때문에 크면클수록 정밀도가 떨어지기마련인데, 그때 무슨기술로 그렇게했을까요.. 외계인이 레이저 주고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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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선풍기 2018.03.13 16:23  
진짜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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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 2018.03.13 16:24  
개꿀잼 자료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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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화남 2018.03.13 18:53  
목수일 하고있는데
나무로도 저렇겐 못해
내부 4군데 각을 모두 90도로 맞춘다던지
톱의떨림이라던지 톱의 각도파트의 마모라던지
나무의 문제라던지.. 완벽한 90도는 힘들어

잉카문명의 담처럼 일정하지 않은 퍼즐을
저렇게 정교하게 꼭 끼워만든다는건...
조혼나 귀찮아서 돈을 줘도 안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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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색탱크탑 2018.03.13 22:32  
마야 벽이 제일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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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우유 2018.03.14 02:19  
이런거 보면 대재앙으로 인한 문명 리셋설이 신빙성있게 느껴진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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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2018.03.14 09:14  
전세계 인류가 멸망후 다시 시작했다가 맞을지도. 그래야 저게 이해가 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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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2018.03.14 11:23  
이정도면 솔직히 외계인 인정하자
멸망해도 건축물들은 남아있어야 정상인데
뭣도 없는 시기에 저런게 어떻게 가능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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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달다박 2018.03.14 18:54  
외계인 인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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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톰볼 2018.03.15 01:02  
외계인 ㅇ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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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로트 2018.03.15 12:03  
진짜 말ㄹ이 안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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