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가장 미화된 나라
불량우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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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3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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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는 고의적 방치임. 자유방임적인 원칙이란거 자체가 말장난인게 자국내에서는 안그랬음. 아일랜드나 영국본토나 동일한 시기에 기근이 찾아온 것인데 자국민 구호시에는 그 자유방임을 적용하지 않았거든.... 그리고 당시에 정부가 제대로 몰랐다는 것도 헛소리에 가까움. 이게 몇개월 사이에 벌어진게 아니고 2년에 가까운 시일동안 벌어진 일임. 세금이 급격히 줄어드는 상황에서 모를 방법이 없다.
그런데, 그걸로 영국에서 구호를 안했고, 일부러 막았다 이렇게 선동을 하는데, 현실은 아일랜드의 인프라 자체가 엉망 이라서 구호물자가 가도 운송이 제대로 안되어 가지고 항구에서 쌓인 채로 썩어가는게 태반이었다는 사실임. 그래가지고 구호물자 자체가 확실하게 전달이 될 수 있도록 인프라 체계를 구축하는 걸 먼저 했고, 그 다음에 물자등이 확실하게 전달되도록 하는 장기적인 대책이 주가 된 것임. 사실 그 인프라 공사도 무시를 할 수가 없는 상황 이었음. 암만 지원해 줘도 전달도 제대로 안되면서 썩으면 누가 지원을 해주겠냐고.
그래서 실제로 아일랜드 쪽에 항만 시설이나 여타 도로 체계등이 만들어지기 시작한 것 까지는 좋은데, 결정적인 문제는 이 자유당 애들이 그 인프라만 생각하고 당장에 죽기 직전인 아일랜드 사람들을 돕는 걸 생각을 못했다는 데 있음. 거기다, 아일랜드 쪽에 곡물 유통을 담당하던 업자들도 자기들 이익 떨어진다고 반발을 한게 아일랜드 구호를 못한 원인으로 작용한 것임.
그러다 보니, 아일랜드 내부에서도 곡물 유통업자들이 문제를 만들었지, 장기계획만 밀다가 단기적으로 구호에는 소홀해진 탓에 대기근이 발생했고 생지옥같이 변하게 된 건데, 이건 영국에서 각국에서 도와주려 했던걸 막은게 절대로 아님. 영국 정부에서 상활 파악을 제대로 못한 것과 정책을 잘못 수립했던데 원인이 있었던 거지.
그거 때문에 대기근 동안 생지옥이 벌어졌고, 곡물창고에서 식량 지키는 영국군 병사들이 보다 못해서 창고에서 식량 빼다가 나눠줄 정도 였는데, 결국엔 상황 파악 나중에 한 자유당 정부에서 구호소를 만들어서 식량 공급을 해서 구제를 하기 시작했는데, 거기서 자유당에서 또 병크를 한게 아일랜드 부유층에다가 구호 비용을 전가를 해버린 것임. 그러다 보니, 아일랜드 지주같은 부유층들이 구호 비용 대는 부담으로 같이 무너져 버리고, 주인 잃은 토지를 영국계 이주민이나 아일랜드 신교도들이 차지해 버리다 보니 안그래도 대기근으로 반영감정 커졌던거 더 커져 버린게 아일랜드 대기근의 진상임.
그리고 가혹한 수탈이라 그러는데, 애초에 수탈은 둘째치고 아일랜드 기후 자체가 농작물 재배가 버거운 날씨라 감자같이 추운 날씨에도 잘자라는 작물 재배 밖에 안되는 상황에서 미국에서 전파된 감자 역병 때문에 감자 수확이 급감한 것이 대기근의 시작이지, 수탈이 대기근의 직접적인 원인이 아님.
그리고 벵골 대기근도 영국이 고의로 했다는 선동이 하도 많아서 반박 여기 있음. https://m.blog.naver.com/etetkoko/221158417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