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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 서울 2호선 걸어서 일주한 후기.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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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reenshot_20220828-141745_Samsung Health.jpg 스압) 서울 2호선 걸어서 일주한 후기.jpg
Screenshot_20220828-141721_Samsung Health.jpg 스압) 서울 2호선 걸어서 일주한 후기.jpg
 



낮에 후기 함 올렸다가 사진도 없고 너무 짧아서 다시 올림


강남역부터 해서 외선순환 방향으로 (시계 반대방향) 순환선 노선 따라 쭉 걷고 옴

총 14시간 30분 (걷기 10시간)
걸음 수 7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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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점인 강남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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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새울거니 커피 한잔 후루룩 하고
오후 11시 47분에 출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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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외선순환 방향으로 돈 이유.

롯데타워 야경 보기 위해 ㅋㅋ
역시 이쁘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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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선이 지나가는 잠실철교는 사람이 지나갈 수 없어서 옆에 있는 잠실대교로 건너감

여기까지가 11km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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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이 없는 동서울터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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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많이 안 먹은지라 14km 정도 걷다 보니 너무 배고팠음.
마침 건대 쪽에 24시간 하는 버거킹 가서 조지고 옴

물론 다 못 먹고 남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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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로 이대역까지 거의 멈춤 없이 쭉쭉쭉 갔음


이대역 옆에 있던 벤치에 앉아서 잠깐 쉬다가 다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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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을 거쳐 합정을 지나서 다시 한강에 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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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당산철교도 사람이 지나갈 수는 없어서 바로 옆에 있는 양화대교를 건너감

여의도가 크게 보이진 않았지만 나름 경치 괜찮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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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역 지나가다가 본건데 역시 소문대로 간판에 짱깨어 많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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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발 아파서 걍 묵묵히 걷기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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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천역 바로 앞에 있는 짬뽕집. 나쁘지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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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성대 - 사당 - 방배 구간 언덕은 좀 욕 나오더라. 여길 차라리 처음에 갈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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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그렇게 서초- 교대까지 통과하고 출발점인 강남역에 도착



나름 한번쯤은 해볼만한거 같은데

여름에 하면 응꼬에 땀띠날 수 있으니 주의..



Best Comment

BEST 1 비온날아침  
밤에출발해서 이런것도할수있는걸보면 우리나라는 참 안전한게 다시 느껴짐
BEST 2 몬스타  
뭔가 낭만적이다... 나도 예전에 노량진 살 때 밤에 아무 이유 없이 용산 삼각지 숙대 이런식으로 명동 까지 걸어갔다 온적 있는데 ..
21 Comments
몬스타 2022.08.28 22:08  
뭔가 낭만적이다... 나도 예전에 노량진 살 때 밤에 아무 이유 없이 용산 삼각지 숙대 이런식으로 명동 까지 걸어갔다 온적 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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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아윤 2022.08.28 23:24  
[@몬스타] 저두요 ㅋㅋㅋㅋ 젊을 때 친구들이랑 신도림서 밤새 술먹고 바로 또 서교동에 볼일이 생겼는데 걸어가볼까해서 걸은적 있음. 양화대교서 아침을 맞는데 뭔가 참 예쁘더라구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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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방학 2022.08.29 00:32  
[@몬스타] 크 서울이 참 예쁘긴해,,, 노량진에서 용산넘어갈때 노들섬근처 자전거도 타기편하던데 그 대교가 뭔 대교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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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zsxdc 2022.08.29 16:45  
[@가을방학] 노들섬이면 한강대굔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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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온날아침 2022.08.28 22:15  
밤에출발해서 이런것도할수있는걸보면 우리나라는 참 안전한게 다시 느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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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복근 2022.08.28 22:26  
[@비온날아침] 집가기가 무서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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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셧제 2022.08.29 07:10  
[@비온날아침] ??? : 살아서 돌아갈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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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린이 2022.08.28 22:24  
오 이걸 달리기로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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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sam 2022.08.28 23:05  
학생 때 친한 친구랑 한번 해보기 좋을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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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팅청산 2022.08.28 23:11  
20대때 야간 바이크 타다가 성산,망원에서 신촌으로 빠진다는게 정신차리니까 경복궁이더라.. 근데 뭔가 기분이 좋아서 동대문까지 돌았던 기억이 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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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9000 2022.08.28 23:55  
대단하네..ㅎㅎ
몇년 전쯤 자전거 한창 타던 여름에 8-9시쯤 지인들이랑 여의도 색공원에 모여서 노가리좀 까다가
자전거 타고 서울 시내 돌아댕기고 (여의도-반포-잠실-이태원-홍대-여의도) 코스 다니기도 하고
밤새 탈때 재미있었는데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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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2022.08.29 02:05  
취해서 새벽에 차비 남은거까지 털어서 술먹고 네시간 걸어서 집에가봤는데 눈물만 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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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셧제 2022.08.29 07:11  
[@ㅠㅠ] 닉값 ㅋㅋㅋ
후욱후욱 2022.08.29 02:43  
건대 우동집 갔어야지 ㅋㅋ 24시밥집중에 짜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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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이발관 2022.08.29 10:41  
[@후욱후욱] 건대에 맛있는 우동집이 있는 건가 싶어서 식당이름을 검색했더니, 식당이름이 "건대우동집"이네ㅎㅎㅎ
성수동에도 가성비 맛집 "성수우동"이란 식당이 있어서 종종 가는데,, "건대우동집"도 한번 가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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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정력가 2022.08.29 03:39  
한 10년전에 만취해서 여의도에서 강동구까지 걷고 뛰고 온 적 있음;;자세히 기억은 안나지만 겨울이였는데 뛰다가 숨차면 걷고 집에 어케 온것만 기억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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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보상사 2022.08.29 08:17  
전에 술한잔 하고 택시잡기 귀챦아서 집까지 걸었는데 안쉬고 내리 8km를 1시간반에 통과했는데 다음날 다리 후달려서 일이 안되드만...걷기가 좋기는 한데 다들 시간에 쫓기는 몸들이라 저런 시도는 정말 부럽기만 하다 해보고는 싶지만 다음날 출근이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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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유도빌런 2022.08.29 09:12  
두세트라 남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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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군똥꾸멍 2022.08.29 09:13  
엥 잠실철교 걸어서갈수있는데....?
잠실나루역이랑 바로이어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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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이지은시대 2022.08.29 09:43  
돈 많은 백수인가 재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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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이발관 2022.08.29 10:42  
밤새 10시간 걷기,, 힘들겠지만 한번 해보고 싶긴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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