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5살짜리 애가 혼자 샤워를 하겠다고 머리는 뭐로 감는건지 몸은 뭐로 닦는건지 물어보더니 화장실에서 쫒아내더라. 나와서 거실에 누워있는 와이프랑 서로 마주보다가 뭔지 모를 감정에 살짝 눈물이 났음. 혼자 할수 있는게 하나씩 늘어날 때마다 대견하고 기쁘고 또 섭섭하기도하고 애는 늘 아빠가 씻겼는데 해방감도 들고 뭐 그랬음 ㅋㅋㅋ
어제는 5살짜리 애가 혼자 샤워를 하겠다고 머리는 뭐로 감는건지 몸은 뭐로 닦는건지 물어보더니 화장실에서 쫒아내더라. 나와서 거실에 누워있는 와이프랑 서로 마주보다가 뭔지 모를 감정에 살짝 눈물이 났음. 혼자 할수 있는게 하나씩 늘어날 때마다 대견하고 기쁘고 또 섭섭하기도하고 애는 늘 아빠가 씻겼는데 해방감도 들고 뭐 그랬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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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9살 딸. 혼자 샤워하고 머리감고. 드라이어랑 빗질만 해줍니다. 여자애들이 생각보다 빨리 배워요.
이제 씻을때 문열어보면 손으로 가리면서 후에에엥 이런 소리 냅니다.
어제는 처음으로 아동용 브래지어를 입었습니다.
기특하면서도 시원섭섭하고 그러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