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대체 최저 지능선이 왜 이렇게 점점 낮아지는거임...???
저거는 찾아본다는거 자체도 문제일 정도임. 유선상이란 단어는 상식이라 부르기도 애매한. 진짜 그냥 평범한 단어임.
뭐 학교에서 정식으로 배워야 아는 단어인건가? 유선상이;;
젊은 세대는 유선을 경험 안했다고 모를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거 같은데,
그 젊은세대들이 요즘 죄다 사용하고 있는 기기가 무선키보드, 무선헤드셋, 무선이어폰 아님? 널리고 널려서 찾기가 어려울 정도인데 무선에선 한글자 유라고 바뀌었다고 그게 그렇게 어려운건가ㅋㅋㅋㅋㅋ
아니 혹시 무선 뜻 모르는거일수도? 브랜드명으로 알고서 ㅋㅋㅋㅋㅋㅋㅈㄴㅋㅋㅋ말이 안나오네
[@밤이]
이거는 정답을 알고 보니 보이는 거죠.저희 세대야 옛날에 유선=전화기라는 공식이 박혀있으니 바로 유추할 수 있지만 무선 키보드, 무선 헤드셋, 무선 이어폰, 무선 전화기 등에서 무선이 선이 없다라는 건 유추할 수 있겠지만 거기서 무엇을 근거로 수많은 유선 기기 중에서 유선상=통화라고 유추할 수 있을까요?심지어 이제는 통화가 전부 무선이라서 유선=>통화를 유추하는 건 불가능하기도 하고요.
그리고 우리가 유선상이라는 말을 알고 있으니 눈에 보이는 거지 저 의미를 아예 모르는 상황에서 유/선상인지 유선/상인지 유선상인지 어떻게 유추할까요?
저희같이 나이먹은 노친네들이야 일상적인 대화에서 유선상이라는 말을 많이 접해봤으니 저 말이 익숙하겠지만 지금 사회 초년생들은 교과과정에서도 못배웠을테고 일상생활에서도 쓰지 않는 단어일테니 윗세대랑은 다르게 모를 확률이 더 높다고 봐야죠.
그러니 저건 지식의 문제지 지능의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또한 그 지식조차도 우리 때처럼 필수적인 지식이 아닌 세대라고 보고요.물론 입사 이후에는 회사생활에 필요한 단어이니 숙지해야겠지만요.
[@뚜리따리]
한자로 표기해주던 옛날과는 다르게 어차피 표기는 다 한글이라 위의 상황처럼 그 단어를 아예 모르는 상황에서는 그렇게까지 큰 도움이 될까 싶습니다.하지만 한자 공부해서 나쁠 건 전혀 없으니ㅎㅎ근데 아이러니한 건 요즘은 어릴 때 한자 자격증 따는 경우가 많다는...결국 그 단어를 얼마나 많이 접하냐가 가장 중요한 거 같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요즘 애들의 상식이 부족해진 게 아니라 상식의 범주가 다른 쪽으로 변했을 뿐이지 않나 싶습니다.예를 들어 옛날의 경우에는 한자관련 단어들이 상식으로 많이 들어가고 영어 단어는 잘몰라도 상식 운운하는 경우는 적었습니다만 요즘엔 반대로 한자관련 단어들보다는 영어 관련 단어들을 상식적으로 많이 아는 거 같습니다.특히나 게임 용어같은 경우에는 비교도 안되게 많이 알겠죠.
사람이란 게 머리에는 한계가 있다보니 결국 일생에 접하는 모든 단어를 합쳐본다면 비슷할텐데 옛날 사람들이 생각하는 범주에서 현재의 아이들의 수준 보려고하니 아이들이 부족해보이는 것일테고 반대로 요즘 아이들이 생각하는 범주에서 옛날 사람들의 수준을 보려고하니 어른들은 이것도 몰라?대화가 안통해.이런 식으로 생각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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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는 단어 있을 때 인터넷 먼저 찾아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