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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Comments
철가면 2021.03.22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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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할때 뭔가 날씨도 좋고 그렇더라 기분도 좋았던거 같은데......

뭔가 두고온 기분...

나는 서울(동서울) 통해서 고향집으로 갔는데

군생활하던곳의 날씨가 너무 좋아서 서울은 우중출한 느낌이고 내 고향도 우중충 한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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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청년 2021.03.22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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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가면] 진짜 전역날 기분은 주호민 만화가 진짜 잘 표현 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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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가면 2021.03.22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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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청년] 한번 봐야겠네요. 감사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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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노 2021.03.2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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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청년] 주호민 짬 만화 군대 인트라.넷에서 도는거 보면서

나에게 저런날이 올까 기분이 어떨까 했는데,

전역날 되니 딱 주호민이 표현한 느낌이 뭔지 알겠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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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diver 2021.03.22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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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전역할 때 부대 근처는 우중충하게 비오던 날씨 였는데 집근처에 오니까 화창한 날씨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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챠챠 2021.03.22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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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군생활 개꿀잼으로 했는데 전역하는날 좋아서 미치는줄 알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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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틀맨 2021.03.22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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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 좋진않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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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허벌 2021.03.22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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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날 대대장이 나에게 역대급 전역인사를 해줬다. 온갖 ㅈ같은 꼬라지 많이봤지만 대대장이 인정해주니 떠나는 발걸음이 뿌듯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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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KS 2021.03.22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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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년휴가 나가는날이 ㄹㅇ 기분 째진다

전역날은 그냥 그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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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청년 2021.03.22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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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KS] 이거 인정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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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 2021.03.22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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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좋았어 gop
좆같았지만 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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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qqrr 2021.03.22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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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다음날 자고 일어나서 내방 침대라는걸 자각 하니깐 안도감 오졌음 ㅋㅋ 그렇게 행복할수가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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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쟈크타르 2021.03.22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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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깨스 2021.03.22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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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날은'...솔직히 기분은 많이 좋지 않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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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kass 2021.03.22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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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년휴가를 전역전날 복귀로 맞춰서 나갔지 개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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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사 2021.03.22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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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섭섭이란 말이 딱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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쫌새로이 2021.03.22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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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지금도 선임들이랑 친구로 연락하고 지낼만큼 사람들이 좋았어서 그런가
다들 군생활 다시하라면 할 수 있겠다고 함
나도 마찬가지
소대가 가족같아 타 소대 부러움을 많이 샀던 우리한텐 그저 훈련도 제설도 다 좋은 추억으로 남음

어디서 무얼 하냐보다 누구랑 하느냐가 중요하단말을 군대에서 제일 많이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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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2021.03.22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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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섭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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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키보드 2021.03.23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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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년에 가재잡고 두릅따고 꽃에 물주고 했던것만 기억나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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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짝을보자 2021.03.23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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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좆같은새끼들 두번다시안봐도되니까 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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