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글 보면서 한의학도 의학이다 라고 하시는 분들있을까봐 말씀드립니다.
해당 현상을 보고 신기하다 라고 생각된다면 맞습니다. 하지만 만약 해당 치료 방법이 학문적으로 정립이 되려면, 비슷한 상황에서 해당 치료법이 확률적으로 유의하게 성공해야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많은 의학적 지식들은 통계적으로 검증이 되었기에 지식이라고 칭해집니다. 만약 통계적 유의성을 통과하지 못한다면 해당 치료법은 일반적으로 적용되는 지식이 되지 못합니다. 그냥 하나의 사례죠.
만약 한의학의 저 치료법이 통계적으로 유의하다면? 이렇게 인터넷 짤방으로 돌게 아니라 누구나 동상에 걸렸을때 한의학 치료를 받게 되겠죠. 하지만 그렇지 않죠. 왜냐? 저건 몇개의 사례니까.
인과관계가 통계적으로 증명되지 않은 행위는 지식(특히 생명과 관련된 의료지식)이 될 수 없습니다.
쉽게 이해하면 여러 탈모 관련 상품들 많죠..? 그거먹고 머리났다는 사람들도 많구요. 하지만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머리가 많이 난 약품은 단 두개, 미녹시딜과 프로페시아입니다. 나머지 맥주효모 등등... 개인적으로 효과는 볼 수 있으나 그것이 우연인지 아닌지(혹은 다른 영향 때문인지)를 알수 없기 때문에 해당 상품들은 fda 통과 못한겁니다. 한의학 치료법은 fda 통과못한 탈모상품이라고 보면 됩니다.
동상이든 화상이든 괴사가 진행되는 부위를 치료하는 방법은 혈액순환이다.
그래서 절단 환자들도 접합하고 나서 거머리 엄청 붙이기도하고..
내 생각에는 발가락에 침을 개같이 꽂아서 상처를 내고 억지로라도 혈액순환을 시킨게 아닐까? 얻어걸렸을 수도 있고.. 베댓처럼 통계가 누적되면 가능해 질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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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믿고가는 한의원이 하나잇음
거기서 양의학으로는 고치지못한 큰아버지의 병을 단기간에 완치시키고 몇년이 흘러도 계속 건강 유지중
울엄마도 살려줬고 내 고질적인 팔목통증도 말끔히 그자리에서 고쳐줌
평일이어도 예약잡기 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