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D]
사투리를 못알아먹는건 억양의 문제가 아님 단어의 문제가 가장 큼 그런점에선 억양보다 단어가 완전히 달라서 이해가 안되는 제주도 사투리랑 비교해도 큰 억측이 아니라고 생각함
대충 생각나는 예시로 고기먹을때 정구지 좀 도 라고 말하면 20대 초반 표준어만 사용하던 사람들이 정구지가 뭔지 알기나 할까? 나도 군대 선임이 사투리 단어 존나게 쓰면서 못 알아먹는다고 개지랄 했던 기억이 있어서 본문이 이해가 간다. 사투리를 못쓰게 하는게 아니고 씨1발놈들아 단어 좀 표준어로 쓰라고 개새끼들아 존나 급발진하게만드네 사투리 부심씨1발넘들이 피해의식있냐? 누가 니들 사투리 억양 고치래? 시발 알아 먹을 수 있는 단어로 처말하라고
[@바다]
무슨 단어 좀 알아듣게 쓰라니까 우월하니 마니를 따짐? 아나운서들이 왜 표준어를 쓰는데 모든 사람들이 다 알아들을 수 있게 하려고 하는거아님? 지역을 떠나서 모든 사람들이 알 수 있는 단어가 표준어인데 표준어가 우월하다고 생각 한다는건 뭔 말이지? 다수의 사람이 소통이 불편하다 느낄 정도면 알아듣지 못하는 단어를 쓴다는건데 이 정돈 좀 표준 단어를 쓸 수 있잖아? 누가 억양을 고치래? 교수한테 과제 제출할때도 사투리 단어로 쓸거임? 아니잖아
[@바다]
내가 욕한건 나도 저런식의 못알아먹는 수준의 사투리 단어를 구사하는 군대 선임에게 당한 기억이 올라와서 단순히 왜 사투리쓰지말라하는데? 하는 사람들에게 빡쳐 급발진 한거다. 이 점은 사과함 사투리가 나쁘다는게 아니고 사투리를 쓰지 말라는게 아니다. 적어도 사회적인 활동을 하는데에 있어서 다수의 사람이 한사람 때문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으면 스스로 자각하고 맞춰주는게 배려아님? 얼마나 듣기 싫을 정도의 사투리를 구사했는지는 모르지만 다수의 사람이 건의를 해서 귀찮음을 감수하고 저렇게 장문의 카카오톡을 보내야하는 정도라면 아 내 말투가 많은 사람을 불편하게 했구나 어느정도 고쳐야겠다 이게 맞는거 아니냐고 다시한번 내 경험을 말하자면 나랑 있던 경상도 선임도 저런과였다 선임들이 사투리 적당히 하라고 여러번 말할 정도로 아주 원색적인 토종 경상도 사투리라서 전 부대원이 못알아먹는 말을 하는게 한두번이 아니었음 문제는 그 선임들이 다 나가고 이 사람이 왕고가 됐을때 지 말 못알아 듣는다고 후임들을 존나게 갈궜다 그중 하나가 나고. 사투리가 나쁘다는게 아니다. 그 선임외에도 경상도 친구들 많았다 근데 다른 애들은 다 원활하게 소통했고 불편한것 없었다. 결론은 사투리를 쓰지말라는게 아니다 사투리가 나쁘다는것도 아니고 하지만 다른사람이 불편할정도의 사투리를 구사하는 사람이라면 스스로 자각하고 순화시키려고 노력정도는 해야한다고 생각하지 않음?단순하게 나는 원래 사투리 쓰던 사람인데 쓰지말라하네 빼액!!!!!!!!!! 하지말고 말이지
[@바다]
아니 내 말의 요지는 사투리를 하는 사람이 문제다가 아니라니깐? 못 알아먹을 정도로 사투리를 구사하는 사람이 문제라는거임 못겪어봐서 모르겠지만 못알아먹을정도로 사투리 구사하는 사람은 진짜 심하다고 본문에 사람들이 고작 사투리 하나 쓴다고 해서 과대에게 건의하고 저런 장문의 카톡을 보낼까? 고작 그자리에서 단어하나 알려달라고 해서 알아먹는 수준이 아니라니깐? 제주도 사투리 봤지? 하나도 모르겠지? 단어+억양+본인의 말투와 속도가 합해지면 그정도로 나온다니까? 고치기 싫고 고칠수 없다면 적어도 단어는 다같이 알고있는 공용단어 표준어를 써달라는건데 그게 그렇게 힘든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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