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전역한지 얼마 안되었을때
아는 지인을 통해서 봉사활동으로 몇몇 교도소들 다녀봤었음.
공연관련 행사로 다녔는데.
도착해서 장비나 이런거 세팅하고 나면. 교도관 분들과 직원분들 먹는 식당에서
같이 식사하였는데. 진짜 밥이 너무 맛있었음.
그래서 "와 밥 진짜 맛있네요. 제가 얼마전에 전역해서 짬밥이랑 비교도 안될정도로 너무 맛있고 한식집에서 먹는거 같아요."
했더니 웃으시면서 "네 저희 밥 맛있어요. 그리고 이 밥은 여기 계신 수감자분들도 똑같은 음식 먹어요.ㅎㅎ"
하셨는데 그 얘기 듣고 괴리감 오졌었음...
나 있던 부대는 구 막사에 한 내무실에 4-50명씩 자면서 에어컨도 없어서 두개로 여름 보냈는데.
교도소엔 무슨 에어컨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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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내가 다시는 범죄를 저지르면 안되겠다는
갱생이 안되는 새ㄲ들 수두룩 한데
에어컨은 무슨
저기 동남아 처럼 한방에 50명씩 때려넣고
밥으로는 소금밥이나 꿀꿀이 죽이나 맥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