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르치는 애들 중에 외향적인 찐따가 있어서 생각나네. 왜 다른 애들이 장난치면 안 혼내는데 왜 자기 장난치면 혼내냐고 물어봐서 대답해줬음. 일단 선을 지킬 줄 모름. 관심 받고자 주의 끌만한 행동을 계속하는데 그게 선을 넘음. 중간만 지켜도 그 친구들은 갱생의 여지가 충분하다 생각 함.
예를 들어 서로 잘 장난치다가 갑자기 급발진 함. 누구누구 서로 좋아한대요~ 그럼 다른 애들도 누구누구 좋아하는 거 맞아요~ 이번에 빼빼로 데이라 같이 빼빼로도 주고 받는데요~ 까지만 하면 다 같이 하하호호하고 마는데 갑자기 뜬금없이 그럼 모텔도 가겠네?? 콘돔은 준비했냐? 하면서 급발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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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뒤에서 있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