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만화계의 재앙이었던 1997년
빻요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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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1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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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환경에서 꽁짜로 만화를 보는것에 익숙한 한국 독자와 돈을 주고 만화책을 사서 읽는 일본 독자들의 차이도 있고
일본 만화 만큼 영향력과 매니아층을 만들만한 만화는 한국에서 나오기 힘들어 보임
또한 우리나라는 출판사와 작가 사이의 수익배분 문제가 커서 진짜 잘나가지 않는 이상 책으로 출간하려 하지않음. 그냥 좀 인지도 떨어지는 포털에 업로드를 해도 미리보기 수익이 훨씬 큼.
내가볼때는 일본은 책을 사서 읽는 문화이고, 한국은 포털에서 미리보기하는 문화로 자리잡아가고 있기 때문에 그게 문제라고 하기는 좀.. 그럴듯..
뭐 스토리나 작화 등등은 보는 사람마다 느끼는 바가 다르기 때문에 뭐라 말하긴 그렇지만
일본도 별다를게 없음.
시장 자체가 예전같은 학원물이나 청춘물, 액션물 보다 이세계물, 뽕빨물 등으로 거의 자리잡았음. 일본만 해도 귀칼을 제외하면 요즘나오는 만화는 거의다 이세계 아니면 아이돌, 뽕빨물이 주류임.
그냥 내가볼때는 만화, 웹툰을 소비하는 문화가 다를뿐이고, 일본과 우리나라 둘다 병1신같은 스토리의 만화를 찍어낸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