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예전에는 좋았지. 군대 가기전에는 다들 힘들겠다 위로해주고 휴가나오면 대부분 살갑게 잘대해줬음. 지금처럼 군캉스니 병영캠프니 하는 이야기도 없었고. 일반 국민들 인식은 힘들게 고생하는 젊은이 포지션이었지.
지금 패미 시팔 좆짱깨년들이 인식 박살내버려서 무시하고 깔보는 거라 생각함.
인생도 다 자기 나름대로의 무게와 고민이 다 있지만, 군대는 여러 인생 중에서 그나마 서로 비슷한 길을 같이 가게되는 흔하지 않은 기간이라 인생에 비해 그나마 많이 일반화되어서 시기별로 장소, 보직별로 비교가 쉽지.
아무리 시대가, 장소가, 보직이 달라도 갇혀서 통제받는 가장 굵직한 고통은 변함이 없을테지만, 그나마 그 고통에 ㄱ ㅈ같음을 추가해주는 것들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하나둘 없어지고 있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하면서, 옛날 군번들이 훨씬 더 불쌍하니 ㄱ소리 하지 말라고 외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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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군생활할때 연평도 터지고 김정일 뒤지고 분위기 심각했을때도, 14년도에 윤일병 임병장 사건 터졌을때도
혹은 그 이전 2002년에 남들 다 월드컵 즐길때 연평해전떄문에 고생했던 선배님들도 다 불쌍했음.
근데
21군번이 불쌍하다고 주장하는 이유가 좀
너무 어린애들 생각같아서 어이가없을뿐
격리로 꿀빨던게 없어져서 힘들다, 핸드폰 24시간분출로 인해 이미지가 10창이라 힘들다..
이런 이유로 21군번이 힘들다고 얘기하는게
참 신기할뿐 ㅋㅋ
나와서 사회생활 하는 남자들 한정이고
이정도면 군대에 남아있을만 하다 라고 생각하는건
전역 3개월 정도 남은 병장들만 하는 생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