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어회는 비려서 싫고 일식집 숙성회는 엄청 좋아하거든. 양도 적당히 먹고싶은 만큼 종류별로 먹을 수 있어서 자주 일식집에서 회와 사케 아니면 일본 소주를 먹는데 코로나 땜에 포장해서 집에서 먹으려고 가져왔고 술이 없으면 섭섭하니까 가볍게 소주 사들고 왔지.
진짜 기대 하나도 안하고 회 한점 소주 한잔하는데 세상에 미치게 어울리는 거임. 숙성회가 약간 기름지고 느끼한 감이 있는데 그걸 완벽하게 잡아줌. 소주와 숙성회 조합 장난아님.
[@인생뭐읍따]
그건 알콜섭취용만소주를 빼고도, 전통소주랑도 어울림.
물론 비싼 숙성회를 사오고는 돈이 떨어져서, 저렴한 알콜을 찾는다면 시판소주가 맞음.
하지만 비싼 안동소주류와 숙성회를 먹어보면, 담부턴 알바라도 더 뛰어서 전통소주 찾을거라고 장담함.
진짜 숙성회랑 어울리는데, 그 맛이 정말임.
괜히 조상들이 전통소주를 사랑한게 아님.
Best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