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대 금지하면 뭐하나…'더 두꺼운' 플라스틱 뚜껑 쓴다
https://v.daum.net/v/20221222040001840
일회용 빨대 사용을 줄이기 위해 많은 프렌차이즈 업체가 도입한 '드링킹리드'에 더 많은 플라스틱이 사용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가 플라스틱 빨대만 규제하고 뚜껑을 규제하지 않자 '풍선효과'가 나타난 셈이다. 정부의 허술한 정책 운용으로 일회용품 규제정책 취지가 무색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문제는 드링킹리드를 만드는 데 더 많은 플라스틱이 사용된다는 점이다. 맥도날드의 드링킹리드는 3.78g다. 기존의 플라스틱 뚜껑과 빨대를 합한 무게 2.45g보다 54% 더 무겁다. 그만큼 더 많은 플라스틱이 사용됐다는 의미다. 버거킹의 드링킹리드 무게는 3.33g, 기존 제품 무게의 합은 2.4g이다. 맥도날드사 기준으로 음료가 1만 잔 팔리면 최대 13.3kg의 플라스틱이 더 사용되는 셈이다.
일회용 빨대 사용을 줄이기 위해 많은 프렌차이즈 업체가 도입한 '드링킹리드'에 더 많은 플라스틱이 사용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가 플라스틱 빨대만 규제하고 뚜껑을 규제하지 않자 '풍선효과'가 나타난 셈이다. 정부의 허술한 정책 운용으로 일회용품 규제정책 취지가 무색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문제는 드링킹리드를 만드는 데 더 많은 플라스틱이 사용된다는 점이다. 맥도날드의 드링킹리드는 3.78g다. 기존의 플라스틱 뚜껑과 빨대를 합한 무게 2.45g보다 54% 더 무겁다. 그만큼 더 많은 플라스틱이 사용됐다는 의미다. 버거킹의 드링킹리드 무게는 3.33g, 기존 제품 무게의 합은 2.4g이다. 맥도날드사 기준으로 음료가 1만 잔 팔리면 최대 13.3kg의 플라스틱이 더 사용되는 셈이다.
이전글 : 세계의 경찰을 꿈꾸는 중국
다음글 : 광기의 한국산 드루이드
Best Comment
이런게 더 주범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