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비싼 외제차 노린다", 강남 '10대 차털이' 주의
서울 25개 지역구 분석해보니
수입차 비율 높은 강남 3구
소액 현금·귀중품 절도 기승
지난달 편의점에 들리기 위해 길가에 정차해둔 김씨의 차량. 그는 시동을 켜둔 상태로 잠깐 자리를 비웠다. 독자 제공
서울 강남구에 사는 김모씨(32)는 지난달 황당한 일을 겪었다. 편의점에 가기 위해 차량을 잠깐 정차해둔 사이 10대 학생들이 자신의 스포츠카를 뒤지고 있었다. 그 상황을 목격한 김씨가 헐레벌떡 뛰쳐나왔지만 차량 안에 있던 현금 10여만원이 사라진 뒤였다.
코로나19로 잠잠하던 청소년 차털이 범죄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고가의 외제 차량이 몰려 있는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의 발생 빈도가 높다.
차털이 범죄의 주요 타깃은 고가의 외제 차량이다. 수입차 등록 비율이 높은 강남3구에 범죄가 집중되는 모양새다.
경찰은 수사에 애를 먹고 있다. 지문이나 얼굴 사진 등 데이터가 부족한 탓이다. 한 경찰 관계자는 “주로 자동 잠금 장치가 없는 구형 외제차가 범죄 타깃이 된다”고 말했다.
‘차털이범’ 가운데 10대 초반인 ‘촉법소년’의 비율도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촉법소년은 10세 이상 14세 미만까지로, 최대 2년간 소년원에 보내는 게 최고 처분이다.
촉법소년 소년부 송치 현황에 따르면 지난 3년간 만 13세를 제외한 10세부터 12세까지의 범죄율은 증가하는 추세다. 10세부터 12세까지의 촉법소년 송치는 2019년 518건에서 지난해 675건으로 30%가량 늘었다.
촉법소년 양아치들 대거 강남 입성함..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762901?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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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애들 처벌안받는다고 저지랄하는데 저런놈들이 커서 정상적인 생활하겠냐
요즘 애들 유투브로 범죄도 다 배우고 실천하는데 늙은이들이 지들 어릴때만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