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새벽 페이커 솔랭 발언 전문.txt
(14분에 9:4)
페이커팀 바텀 4/1/9, 상대팀 바텀 1/4/2 상황
밸런스가 왜 이러는건데
게임이 진짜 개노잼이야
대체 이 양극화 현상은 왜 그러는걸까
게임의 구조 때문에 그런건가
(18분에 17:5가 됨)
시간 아깝다
밸런스가 안 맞는 이유가 2개 중에 하나에요
지금은 MMR 문제인가 근데 프리시즌 때도 사실...
지금은 초기화 돼서 그런가?
프리시즌 때부터 뭔가 게임이 의미가 없어
(20분에 23대 8이 됨)
게임이 이런 이유는 둘 중에 하나에요
하나는 게임의 구조가 너무 스노우볼링이 심해서
초반에 우위 가져간 팀이 너무 유리해져서
그냥 게임 구조 때문에 그렇다
두번째는 그냥 밸런스가
MMR 시스템이 잘못 됐다
둘 중 하난데
일단 뭐 생배 문제 때문에
지난 시즌은 (솔랭) 퀄리티가 확실히 낮았던 거 같고
지금은 배치라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만약 배치 때 맨날 이런 게임 해야되면
MMR 초기화를 애초에 없애는 방법도
생각해봐야 할 거 같은데
오늘 한 게임 중에 비등한 게임이 있었나?
다 뽑기 게임이었던 거 같은데
의욕이 안 생겨 의욕이
(게임 종료 후)
내 생각엔 포탑 골드를 없애야 할 거 같애
포탑 골드 때문에 양극화 현상이 좀 심한거 아닐까
그 포탑 골드에 밸런스 맞추다 보니까
대회랑 솔랭이랑 갭이 너무 큰 거 같은데
내구도 패치도 있어
내구도 패치 때문에 유리한 팀이 한없이 유리해져버려
그게 아니라 매치 메이킹이나
그런 문제일 수도 있긴 한데
이게 다 합쳐진 거 같기도 하고
지금 메타가 좀 너무 망겜이야 솔직히
너무 재미가 없어
솔랭에서 반반 게임이 안 나와
이대로면 대회에서도
원사이드한 게임 많이 나올 거 같은데
역전을 하면
'와씨 우리가 이걸 잘해서 역전하네?' 이래야 하는데
'아 상대가 던져서 역전하네..' 이런거 밖에 없어
어뷰징 때문일 수도 있어요
어뷰징이랑 트롤들을 계속 안 잡아가지고
아니 못 잡아가지고
계속 그런 트롤들이 성행하면
이게 매치 메이킹이 망가질 수밖에 없긴 하거든
밸런스가
문제가 너무 많아 게임이
사람들이 게임을 하는 본질적인 이유는
본인의 플레이를 만들어서
그게 승리로 연결될 때 재밌는건데
이렇게 팀운 비중이 높고
승패를 통제할 수 없게 되면 재미가 없어지는데
거의 10판 중에 8,9판이 그러니까
재미가 없을 수밖에 없어요
높은 티어에서
높은 티어에서만의 문제인지
낮은 티어에서도 이런 문제가 있는진 잘 모르겠네요
이대로는 안돼 이 운빨 게임
게임이 운빨 게임이면 안된다구요
일단 라인이 너무 잘 터져
(새 게임 픽 고르는 중
누가 'sup name' 이라고 채팅 침)
서포터 이름 보고 닷지 해야돼
탑 같은 경우는 터져도 별 영향력이 없고
미드는 왠만큼 실력 차이가 안 나면 영향력 차이가 크게 안 나는데
바텀은 이게 조금만 실력 차이 나거나 실수가 나오면
그냥 게임 터져버리니까
그러니까 맨날 바텀 뽑기 게임이 되고
근본적으로 메타가 문제인 거 같은데
바텀 버티는 픽들
지금 다 내구도랑 포탑 골드 때문에 아무것도 안나오고
정글러들은 다 바텀 갱 가고
그러니까 솔랭이 너무 노잼이 돼버린겁니다
옛날엔 참 재밌었는데
누가 조금 못해도 게임이 안 터지기 때문에
어떻게든 후반 역전 해보자
그러면서 내가 할것만 잘하면 그래도 역전할 수 있겠다
이런 게임이 있어야 하는데
이런 메타에서는
진짜 대회 가면 챔피언픽 한 30개 정도밖에 안 나올 듯
과장해서 30개 정도밖에 안 나올 수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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