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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1 오아시스  
[@Joker] 거 많이 힘들어보이는데 힘내십쇼
BEST 2 운동과개발  
[@Joker] 그냥 홈플러스 SNS 관리자가 글 좀 잘 써서 같이 보자고 올라온건데
뭐 저 사람이라고 얼마나 매출에 영향을 끼쳐보겠다고 기만까지 하겠습니까..
BEST 3 일이삼사나  
[@Joker] 다른 생각의 댓글 하나 남깁니다.

1. 공부를 깨나했던 사람이라면..
기만이라고 못느끼면 공부를 못한 사람이 되는건가요? 우선 이런 식으로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비꼬는건 다소 불편하네요.
(제가 이 대댓글을 달게 된 이유이기도 합니다)

2. 수능이 인생의 목표가 되면 안된다..?
원글에서도 새로운 시작이라 말하고 있습니다.
같은 말을 하면서 왜 다른 의견인 것처럼 말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3. 최대한 잘 쏟아붓길 바랍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이는 누군가에게 심플하고 직접적으로 와닿을 수 있는 말이지만
누군가에겐 뻔한 말이자 성의 없는 말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또한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구요. 어떤 말도 모든 이에게 통하는 최선은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4. 먼저 어른이 된 우리가 수험생을 응원하는 말인데 해시태그가 의미를 잡아먹는다.

이 부분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리면 원글은 수험생을 응원하는 말이지만 어른들에게도 무언의 메세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저에겐 응원해주자는 말처럼 느껴졌어요.(깊은 해석은 다루지 않겠습니다)

좋아요를 누른 사람들은 저 글에 위로 받은 수험생뿐만 아니라 저 뜻의 동의하는 어른들도 많을거에요.
따라서 어른의 입장에서 수능 응원 -> 수능 선물로 이어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맥락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해시태그로 불편한 것 보다 홈플러스에서 수험생을 위해 준비한 선물이 뭐가 있을까 궁금했습니다.

다른 의견을 내다보니 반박하는 것처럼 쓰여지고, 저도 글과 생각을 잘 정리하지 못했습니다. 이를 감안하여 잘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36 Comments
플랑크톤 2022.11.17 00:00  
김대리가 문과랍니다

럭키포인트 7,801 개이득

Joker 2022.11.17 00:07  
대학가면서부터 본격적인 사회에 대한 순응이 시작되는거 아닌가.
응원은 응원대로 하되, 저런식으로 하는 되도 않는 감성팔이는 어찌됐든 어른으로서 피해야한다고 봄.
수능 치고나면 뭐 지 꼴리는대로 다 하면서 살 수 있는것도 아니고.
자기들이 물건팔아먹는데 이제 막 스무살 된 애들이 뭐 얼마나 팔아주겠다고 저런식의 기만은 좀 역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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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 2022.11.17 00:22  
[@Joker] 거 많이 힘들어보이는데 힘내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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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ker 2022.11.17 00:23  
[@오아시스] 많이 안 힘듭니다. 전 괜찮으니 힘내십쇼
hyunxxi 2022.11.18 12:54  
[@Joker] 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럭키포인트 6,286 개이득

운동과개발 2022.11.17 00:33  
[@Joker] 그냥 홈플러스 SNS 관리자가 글 좀 잘 써서 같이 보자고 올라온건데
뭐 저 사람이라고 얼마나 매출에 영향을 끼쳐보겠다고 기만까지 하겠습니까..

럭키포인트 23,833 개이득

Joker 2022.11.17 00:41  
[@운동과개발] 공부깨나 했던 사람이라면, 저게 기만이구나 하는게 더 확 와닿을 수 있을겁니다.
수능은, 고교생활을 마무리짓는 끝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때부터 새로운 시작이 되는거죠.
마치 수능만 보면 여태껏 고생한 모든것을 보상이라도 받을 것 마냥, 인생의 목표인것 마냥.. 그래선 안된다고 생각해요. 적어도 먼저 산 어른이라면요.
응원을 하고싶다면, "여태껏 한 모든 것을 최대한 잘 쏟아붓길 바랍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정도가 최선이라고 봅니다.
그래요 모든 부분을 차치하고 봐도 언제나 모든 홍보글에서 하고 싶은 말들은 해시태그에 달려있다고 봅니다.
해시태그에서 이미 저 앞에 장황하게 써놓은 글들의 의미를 잡아먹고있잖아요..
수능이 코앞인 시점에서, 수능을 치는 학생들에게 조언을 하고싶어도 하지 말아라 하는 글이 저한텐 꽤나 와닿았거든요. 이런식의 조언은 솔직히 인생 먼저 산 선배로서 하나마나 한 부분이라고 봅니다.
애초에 의도부터가 아름답진 않구요.
RRL­ 2022.11.17 01:14  
[@Joker] 글쿤 ㅋㅋ

럭키포인트 19,233 개이득

수민이 2022.11.17 07:36  
[@Joker] 반대가 많이 눌려있지만.. 저도 joker님과 비슷한 생각입니다. 홈플 글 보면서 감탄했는데, 해시태그 보니 조금 사그라드는게 사실이네요 ㅜ

그리고 말씀대로. 저도 사회에 나가는 순간부터 진정한 순응이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씁쓸하지만 ㅜㅜ 현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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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씌 2022.11.17 09:34  
[@Joker]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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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ker] 개인적으로 나는 저 때로 돌아가서 생각해보자면
그냥 마냥 이 공부의 굴레에서 벗어나는게 좋았음
십수년이 지나고 나서야 아 그게 끝이 아닌데.. 시작인건데.. 하는거지
아니 사실 저 당시에도 마냥 군대도 가야되고 대학가서
또 공부하고 취업도 해야되고 그런 걱정도 한켠에 없잖아 있었지만 당장은 그냥 좋았음
저런 이제 끝이다~ 순응에서 벗어난다~ 사실 저 말도 틀린말은 아님
매일 같은 루틴으로 좋거나 싫거나 똑같이 책상머리에 앉아서
내 자신을 강제하던 공부라는 것에서 '잠깐'이나마 벗어나는건 맞음
그게 또 다른 시작이라는 점은 변함이 없지만 님처럼 기만질이니 뭐니 그딴거 생각은 1도 안들었을 듯
미안한 말이지만 나는 님같은 사람을 꼰대같다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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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궈 2022.11.17 10:27  
[@Joker] 반대가 많이 달렸지만 그렇게 생각할수 있겠구나 공감하고갑니다

럭키포인트 17,053 개이득

일이삼사나 2022.11.17 10:44  
[@Joker] 다른 생각의 댓글 하나 남깁니다.

1. 공부를 깨나했던 사람이라면..
기만이라고 못느끼면 공부를 못한 사람이 되는건가요? 우선 이런 식으로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비꼬는건 다소 불편하네요.
(제가 이 대댓글을 달게 된 이유이기도 합니다)

2. 수능이 인생의 목표가 되면 안된다..?
원글에서도 새로운 시작이라 말하고 있습니다.
같은 말을 하면서 왜 다른 의견인 것처럼 말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3. 최대한 잘 쏟아붓길 바랍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이는 누군가에게 심플하고 직접적으로 와닿을 수 있는 말이지만
누군가에겐 뻔한 말이자 성의 없는 말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또한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구요. 어떤 말도 모든 이에게 통하는 최선은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4. 먼저 어른이 된 우리가 수험생을 응원하는 말인데 해시태그가 의미를 잡아먹는다.

이 부분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리면 원글은 수험생을 응원하는 말이지만 어른들에게도 무언의 메세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저에겐 응원해주자는 말처럼 느껴졌어요.(깊은 해석은 다루지 않겠습니다)

좋아요를 누른 사람들은 저 글에 위로 받은 수험생뿐만 아니라 저 뜻의 동의하는 어른들도 많을거에요.
따라서 어른의 입장에서 수능 응원 -> 수능 선물로 이어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맥락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해시태그로 불편한 것 보다 홈플러스에서 수험생을 위해 준비한 선물이 뭐가 있을까 궁금했습니다.

다른 의견을 내다보니 반박하는 것처럼 쓰여지고, 저도 글과 생각을 잘 정리하지 못했습니다. 이를 감안하여 잘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럭키포인트 12,113 개이득

오아시스 2022.11.17 14:00  
[@일이삼사나] 저런사람글은 그냥 자기말이 다 맞다고 생각해서 이런글 써줘도 안받아들입니다 ㅠ
무무찡 2022.11.17 11:44  
[@Joker] 본글이 하고자 하는말을 잘 못 파악하신거같은데요..

행복이 성적순이 아니며, 인생의 가치가 대학순위가 아니며, 이제 12년의 교육과정에 순응하며 살았던 삶에서

본인이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마침표 잘 찍고 새출발 잘하자는 글인거 같네요..

럭키포인트 13,870 개이득

빨강수염 2022.11.17 15:02  
[@Joker] 이럴 땐 ㄹㅇㅋㅋ만 쳐야하는 건가요? 아 너무 답답한데. 아.

럭키포인트 7,406 개이득

닌자 2022.11.17 17:10  
[@Joker] 공부깨나 했던 사람이라면 부터 시팔 존나 똥글이네 븅신같에

럭키포인트 5,386 개이득

아몰랑 2022.11.17 18:03  
[@Joker] 공부 꽤나 해본 사람인데요,
재수해 수능도 2번이나 봤지만
님같은 생각은 전혀 안드네요

'마치 수능만 보면 여태껏 고생한 모든것을 보상이라도 받을 것 마냥, 인생의 목표인것 마냥..'
이라는 건 당신의 뇌속에 자리잡은 편견 아닌가요

아무리 봐도 저 맥락으로 읽히지가 않아요

럭키포인트 705 개이득

어쩌다보니 2022.11.18 14:55  
[@Joker] 안녕하세요 공부 자나깨나 했던 사람입니다.
냥냥거리지 마세요

럭키포인트 10,962 개이득

헤일로 2022.11.17 00:15  
인생 다 산 사람처럼 수능이 다가 아니다 하고싶지않다
수년의 고생 내일 다 후회없이 다풀어내라
잘되면 좋은거고 안되면 한해 더 고생하든 맞춰서 대학가라 끗

럭키포인트 4,011 개이득

기비기디잌 2022.11.17 01:53  
근데 홈플은 대학보고 사람뽑음 ㅅㄱㅇ

럭키포인트 14,328 개이득

피컬 2022.11.17 02:01  

럭키포인트 14,039 개이득

상디 2022.11.17 09:16  
굿

럭키포인트 10,444 개이득

cafeteria 2022.11.17 09:30  
멋진글이네

럭키포인트 3,667 개이득

HolyMoly 2022.11.17 09:30  
열심히 해서 마침표 찍었으면
앞으로 노력과 결과에 대한 배움을 가지고 사회로 나아가고
남들 공부하고 자기개발 할 때, 안하고 시간 낭비한 애들은
노력과 결과에 대한 지식이 없는 사회인으로 나아가겠지.

럭키포인트 17,094 개이득

우넘 2022.11.17 09:47  
남신경쓸때냐 앞가림하기도 바쁜데

럭키포인트 16,259 개이득

요구르트 2022.11.17 10:37  
지금 고3 당사자들에겐 그동안의 고생을 위로하고 앞으로의 응원이 될거같은 멋진 글이네요

럭키포인트 29,890 개이득

꾸짖을 2022.11.17 10:57  
??뭔소리여 빠마수험생할인이나 해줘

럭키포인트 28,894 개이득

풍류랑 2022.11.17 11:55  
댓글들 보면서 느끼는거지만 참 피곤하게들 사시네요.
아이피밴 2022.11.17 12:01  
글 잘쓰네  ㄷㄷ

럭키포인트 9,451 개이득

qwerty666 2022.11.17 12:36  
결국 행복은 돈이야

럭키포인트 8,055 개이득

aodaoddl 2022.11.17 13:36  
고등학교 졸업하고 10년 지난 시점에서 보면 행복은 성적순이 아닌게 맞음. 성적이 낮았던 친구들도 대부분 좋은 직업 가지고 좋은 여친 만나면서 잘 살고있음. 성적 좋았던 친구들도 선택지가 넓었는지 이 친구들 역시 남들이 부러워할 좋은 직업 가지고 잘 살고있음. 결국엔 고등학교 졸업후에 노력한 친구들은 모두 잘삼

럭키포인트 23,209 개이득

박보영 2022.11.17 13:46  
댓글들 보면서 느끼는건데 보이는그대로 느끼면될걸
꼭 ㅈㄴ 대가리속에서 우회해가지고 비꼬아듣더라
좀 세상 편하게들좀 살아~

럭키포인트 6,033 개이득

안구래 2022.11.17 16:11  
저 나이에는 수능 잘친게 최고의 업적이야

럭키포인트 7,267 개이득

세상억까 2022.11.18 02:48  
조직을 망하게 하는 방법에 상대방 말꼬투리 잡아서 시비거는거 있던데
저 위에 조커님이 딱 그런분이네

럭키포인트 25,023 개이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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