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가 밝힌 손흥민 관련 뒷애기
https://www.90min.com/posts/mauricio-pochettino-reveals-several-attempts-to-sign-son-heung-min
월드컵 관련 BBC 프로에 나와서 했다고 함
기사에서 포체티노가 한 말만 보면
"내가 사우스햄튼에 부임해서 스포팅 디렉터인 폴 미첼과 함께 일하면서부터 우리는 손흥민을 쫓기 시작했다. 그때 우리는 손흥민, 그의 아버지, 에이전트를 만났다. 그러나 그때는 손흥민이 아직 어려서 데려올 수가 없었다. 손흥민은 독일에 몇년 더 머물기를 원했고, 사우스햄튼 대신에 레버쿠젠으로 이적했다."
"그리고 내가 토트넘으로 옮긴 후에 제일 먼저 한 일 가운데 하나가 손흥민 영입이었다. (손흥민이 포체티노 최고의 영입이냐는 질문에) 아마도. 아마도 손흥민일 것이다. 손흥미니의 첫 시즌은 좀 힘들었다. 독일과는 큰 변화였으니까. 손흥인은 가족적인 사람이고, 가족이 주변에 있어야 하는 선수이다."
"손흥민의 첫번째 트레이닝 세션이 생각난다. 그의 아버지가 훈련장 발코니에서 지켜보고 있었는데, 그의 아버지는 (자식과 관련한 것을) 통제하면서도 자식에게는 엄격한 사람이었다. (훈련장에서도) 한 눈은 손흥민을 지켜보면서도 다른 한 눈으로는 나를 지켜보고 있는 거 같았다. (ㅋㅋㅋ) 그리고는 몇일이 지난 후 내게 와서는 이렇게 말했다. '당신의 트레이닝 세션이나 또 내 아들을 훈련시키는 방식에 매우 만족했소.' 휴우~! (손웅정 씨의 OK 사인을 듣고 포체티노도 안심했다는 뜻 ㅋㅋ)"
세 줄 요약:
1. 포체티노는 손흥민을 두번이나 영입하려고 했다. 사우스햄튼 시절과 토트넘 시절
2. 손흥민은 포체티노 최고의 영입
3. 포체티노도 손웅정 씨에게 인정받기까지는 매우 쫄렸었다 ㅋㅋㅋ
포치 너도 나중에 국대 올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