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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합차에 묻은 흙먼지를 씻어내기 위해 셀프 세차장을 찾았다가 세차장 사장으로부터 '차가 너무 더럽다'는 이유로 이용을 거부당했다는 사연이 알려졌다. 네티즌들 사이에선 세차장 사장의 태도가 과연 적절한지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지난해 12월 29일 자동차 전문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세차하러 갔다가 세차 거부당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승합차 스타렉스를 몬다는 작성자 A 씨는 최근 눈 덮인 시골길을 자주 다녀 더러워진 차를 세차하기 위해 충남의 한 세차장을 찾았다가 이같은 일을 겪었다고 밝혔다.
A 씨는 "차가 눈으로 좀 더러워져서 셀프 세차장에 가서 주차했더니 세차장 사장이 다가와 다짜고짜 세차하면 안 된다고 뭐라 하더라"고 했다. A 씨는 사장으로부터 "차가 너무 더럽고 흙이 많이 묻었으니 세차하지 말라"며 "우리 세차장에서 하지 말고 다른 곳으로 가라"는 식의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A 씨는 "문 열고 내리려는 순간 이러니까 황당하고 어이없더라"며 "세차하라고 있는 곳이 세차장인데, 차가 더러우니까 세차하지 말라니 이게 무슨 상황이냐"고 황당해했다
A 씨의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세차장에서 차가 더럽다는 이유로 고객의 이용을 거부하는 건 부적절하다'는 의견과 '사장이 손님을 가려 받는 건 그 사장의 권리'라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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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놈이세요??
해명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