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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1 tchai  
??? : 제껀 1998년도 500원 짜린데...
BEST 2 옹치  
[@빵꾸똥꾸] 미시 취향 확인..
BEST 3 마추픽추  
초1때 IMF라 집이 좀 어려워져서
다음날 김밥만드는 수업을 한다그래서 할머니한테 김밥만드는 재료 가져가야한다고 말씀드렸었다.
다음날 재료를 펼치는데 밥, 김, 단무지만있었고,
다른애들은 햄이랑 계란 등등 화려했는데 난 이상한것도 모르고 그냥 열심히 김밥을 말았다.

다만들고 김밥들을 담임선생님이 썰어주시곤 돌아다니면서 하나씩 주워드시는 시간이었는데
내 김밥을 드시더니 " **이 김밥이 제일 맛있네"
라고 하셨는데 그말 한마디에 모든 의문,고민,걱정이 날아갔고 돌이켜볼수록 너무 감사하다. 아직도 너무 기억에 남는일... 26년도 더됐는데..
21 Comments
WINTER 2022.09.23 13:18  
낭만있넹

럭키포인트 17,832 개이득

박샤샤 2022.09.23 13:20  
낭만이다

럭키포인트 12,548 개이득

전자공학백수 2022.09.23 13:21  
낭만이야

럭키포인트 1,887 개이득

기상청 2022.09.23 13:23  
500원 공짜로 받는 꿀팁 ㅇㄷ

럭키포인트 7,671 개이득

벨로스터 2022.09.23 18:40  
[@기상청] 애들 앵벌이 하게 만드네 ㅋㅋㅋㅋ

럭키포인트 10,190 개이득

tchai 2022.09.23 13:24  
??? : 제껀 1998년도 500원 짜린데...

럭키포인트 1,558 개이득

5대스시 2022.09.23 14:01  
[@tchai] 아~ 이래서 눈치빠른놈들은 싫다니까?

럭키포인트 14,218 개이득

불타는정력가 2022.09.23 14:20  
[@tchai] 너~어는 진짜..

럭키포인트 26,324 개이득

제라드 2022.09.23 13:33  
낭만이구만

럭키포인트 27,624 개이득

존프레스턴 2022.09.23 15:47  
초딩때 먼지쌓인 차에 손가락으로 창문달린집 그렸다가 아재한테 딱밤 맞음
난생처음 맛본 겁나쎈 딱밤맛에 5초간 뇌정지왔었는데 잊히지가않아 이제좀 잊고픈데

럭키포인트 16,142 개이득

개아련 2022.09.23 15:47  
어릴때 기억 중학교까진 거의 없음 엎드려서 잔 기억밖에

럭키포인트 13,049 개이득

빵꾸똥꾸 2022.09.23 15:52  
엄마아빠 놀러가서
초4 초5 때 혼자 있었는데
고기가 너무 먹고싶어서
친구집 정육점가서 내 돈 전재산 500원 가져가서 고기 달라고 하니깐
친구엄마가 내 볼 만져주면서 고기 많이 먹으라고 5000원치 주셨다.
그 다음날 엄마가 부끄럽다면서 많이 혼냈다.
나는 그날이 내 인생의 변곡점이라고 생각한다.
내 마음속에 여자란 그 아주머니 같은 따스함이 되었다.

럭키포인트 28,283 개이득

옹치 2022.09.23 16:23  
[@빵꾸똥꾸] 미시 취향 확인..

럭키포인트 20,265 개이득

기상청 2022.09.23 19:23  
[@옹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구사마 2022.09.23 16:44  
[@빵꾸똥꾸] 뭐야 갑자기 훈훈한 이야기에서 에로로 넘어 가는데? ㅋㅋ

럭키포인트 8,198 개이득

폴킴 2022.09.23 19:47  
초1일 때 인가?
하교 중에 급똥 지렸는데 바지 밑으로 흘러 나와서 골목에 가만히 있었음
근데 첨보는 아줌마가 괜찮냐고 물어보더니
휴지랑 물티슈 사와서 다 닦아주심
그때 감사인사 했는지 기억이 안남
어른이된 지금 제대로 보답 해드리고 싶다

럭키포인트 13,524 개이득

제이와이피 2022.09.24 13:18  
[@폴킴] ㅋㅋㅋㅋㅋㅋㅋ이건진짜 천사다

럭키포인트 16,809 개이득

마추픽추 2022.09.23 23:41  
초1때 IMF라 집이 좀 어려워져서
다음날 김밥만드는 수업을 한다그래서 할머니한테 김밥만드는 재료 가져가야한다고 말씀드렸었다.
다음날 재료를 펼치는데 밥, 김, 단무지만있었고,
다른애들은 햄이랑 계란 등등 화려했는데 난 이상한것도 모르고 그냥 열심히 김밥을 말았다.

다만들고 김밥들을 담임선생님이 썰어주시곤 돌아다니면서 하나씩 주워드시는 시간이었는데
내 김밥을 드시더니 " **이 김밥이 제일 맛있네"
라고 하셨는데 그말 한마디에 모든 의문,고민,걱정이 날아갔고 돌이켜볼수록 너무 감사하다. 아직도 너무 기억에 남는일... 26년도 더됐는데..

럭키포인트 5,265 개이득

ㅇㅇ 2022.09.24 00:53  
[@마추픽추] 12년 학창시절에 그렇게 좋은 담임쌤 한분이라도 만나는게 엄청 큰 행운인듯

럭키포인트 2,294 개이득

추즌원 2022.09.29 14:42  
[@마추픽추] 가슴 따뜻해지는 이야기네요^^

럭키포인트 23,517 개이득

후라이드 2022.09.24 08:54  
참 좋은 어른이네

럭키포인트 15,555 개이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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