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상 하는날 까지 3일 이라는 시간이 있는데 옷 못맞춰 입기가 더 힘들거 같긴 한데
근데 내가 상주를 2번 해봤는데 그런거 볼 겨를이 없음 친구나 친척 정도면 기억나지 지인의 지인은 누가 누구인줄도 모르고 나중에
기억도 안남 그리고 잠도 잘 못자고 밥도 잘 안들어가고 그래서 힘도 없고 정신도 없어서 미친 반짝이 의상이나 올 흰색 의상 아니면
크게 신경 안씀 결혼식이랑 비슷하다고 봄
결혼식처럼 축하할일이 있어서 준비하고 가는것도 아니고
사람죽을거 모르고 듣자마자 산에서 내려와서 등산복 차림으로 온사람도 있고
피시방에 있다가 츄리닝입고 바로 달려온 친구들도 있는데
장례식에서 옷차림 지적하는건 진짜 미친놈이거나 죽은사람과 별 관계가 없는 사람일 확률이 높음.
나랑 가까운 사람이 죽었는데 내가 아는사람들이 와주면 얼굴보고 고맙고 편해지는거지
누가 옷보고 저새키는 내가 연락했는데 집가서 안씻고 검정옷 안입고 왔네 이딴 생각 했다는 사람들 본적이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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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입고와도
감사할뿐이지
1. 송금만 하고 안오기
2. 근무하던 깔끔하지 못한 복장이라도 오기
당연히 후자가 더 고마울 거니까, 바빴겠거니 생각하면 된다
다들 찾아와준거에 고마워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