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한 김연경 "부끄럽다, 신임 감독 신뢰할 수 없다"
5일 GS칼텍스와의 경기 후 "경기를 운영하다보면 맞는 부분도 있고 안 맞는 부분도 있다. 정답이 있는 것이아니다. 좋은 성적 거두고 있었고 4패밖에 안되는 상황에서 포지션으로 경질을 결정하는 것은 납득이 안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식이라면 경질 안되는 감독이 어딨겠나. 조금의 부족함은 다 있는건데, 이건 애매한 것 같다"며 "다음 감독이 오신다고 해도 신뢰를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회사에서 원하는 감독은 회사에 말을 잘 듣는 감독이나 다름없다"고 구단의 결정을 비판했다.
김연경은 끝으로 "부끄럽다. 이제 저희끼리 해야되는 상황이 오는 것 같다"고 탄식했다.
한편 이날 경기를 끝으로 흥국생명의 이영수 감독대행은 대행직에서 물러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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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복귀 할때마다 팀 분위기 꼬라지 보소.
예전에는 확실한 우승전력이었는데 쌍둥이 학폭사건으로 팀분위기 나락으로 떨어져서 결국 준우승하고
이번 시즌에는 한번 해볼만한 시즌이었는데 새해 벽두부터 단장이 지랄병이네.
김연경도 선수생활 마지막 즈음에 우승하려 하는거 같은데 주위에서 전혀 도와주질 않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