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엔 다 내가 훗날에 외롭고 고독해질까봐가 이유 인거잖아 난 좀 무모하고 이기적이라고 느껴지기도함 결혼까진 나도 했지만 내 손으로 훗날에 어떤 무섭고 잔인한 무슨 일을 겪게 될지 모르는 새 생명을 빚는다는게 너무 두렵다 나도 유년시절에 불가항력에 가까운일들에 진짜 힘들었고 주변에서도 많이 봐왔고 만약에 애가 태어날때부터 장애라도 있어봐 책임이란거 자체가 성립이되나 그리고 학폭같은거라도 당하면 내가 무슨수로 보호해줄까 나한텐 그저 버겁다 애낳아서 가정꾸리고 사는사람들 비난하는건 절대 아님.. 그저 내가 기를 쓰고 애써서 아이를 책임지려해도 아이의 인생이 행복할거란 보장이 없다는게 너무큰거지
[@아무아무아무개]
관점과 단어를 한 번 다르게 봐봐요. 2세말고 사랑으로요.
사랑이면 다 말이 돼요. 사랑받고 사랑하려 태어났어요. 사랑할 자신이 없다는 사람도, 몸도, 마음도
사람의 치유는 결국 사랑으로 한다고 생각해요. 다만 사랑을 계속 주는 게 정말 많은 힘이 든다고도 생각하지만요.
훗날 노인이 되서 내 유년시절을 떠올렸을 때 내부모는 나를 정말 사랑해줬구나라는 생각이 든다면
부모가 줄 수 있는 것 중 최고를 줬다고 생각해요
내리는 비를 피할 순 없죠. 빗속에서 웃을지 울지 선택할 뿐. 아이의 행복은 아이의 선택이죠~
하고 싶은 사람 하면 되고, 하기 싫은 사람은 안하면 됨.
자기의 경험이 항상 옳고 최선이 아닐수가 있기에 가치관의 다름을 인정해야지.
결혼 안하면 나중에 후회한다고 하는데, 결혼 하더라도 나중에 후회되는 부분은 있음.
그냥 자기 장점만 피력하면 되는거지 강요하거나 비난할 거리가 안됨. 그건 교회 안믿으면 지옥간다와 같은 맥락이라고 봄.
난 결혼하고 애가 둘이고 너무 행복하고 결혼 권하는 사람이지만
결혼안한다고 불행하다고 단정짓는 것도 무리가 있는거야
사람마다 기준은 다른거고 행복을 느끼는 것도 차이가 있으니까
근데 살아보니까 아무리 인간관계가 많아도 내 가족이란 울타리하고는
많이 차이가 있더라
물론 가족을 이루고 유지하고 관계를 만들어가는데도 많은 노력이 필요하지만
충분히 그정도의 가치가 있는거같아
비혼이라도 불행하다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결혼한 사람들이 좋다는데는 이유가 있는거니까
무조건 안하겠다 하지 말고 고민해보면 좋겠다
결혼은 했어요 비록 작년에 했지만 애기는 자신이 없어요. 낳고 보면 다 살아진다는데 자신 없습니다. 솔직히 전 유복하게 자랐거든요. 저희 부모님이 제게 하신 것처럼 저도 제 자식에게 해주고 싶은데 능력이 부족한 것 같아요. 또 반려묘도 두마리 키우는데 한마리는 많이 아파서 아이 때문에 스트레스 받게 하고 싶지 않더라고요. 고양이가 비록 동물이지만 제 아이인지라..
안하는게 행복할수도있지
사람마다 케이스가 다른걸
누군가는 결혼이 지옥같을수도있고
누군가는 천국일수도 있고
그사람과 행복할거같으면 하는거고
행복할거같지 않으면 안하는거고
행복할거같은 사람 못만나면 못하는거고
만나면 하는거고
해라 마라 하는사람들 보면 좀 뭔가 성공한 사람들이 도전하라고 하는 느낌?
그 말 듣고 도전했다 실패하면 평생 빚쟁이로 괴롭게 살텐데?
사람마다 케이스가 다르고 만나는 기회가 다른건데 뭘 하라 마라야
하라고 해서 했다가 사람 잘못골라서 친자 아닌 자식 자기자식인줄알고 10년동안 키웠으면?
하지말라고 했다가 평생 행복할 여자 놓쳐서 평생 후회하면?
사람 마다 다른거지
해서 행복한 케이스
해서 불행한 케이스
안해서 행복한 케이스
안해서 불행한 케이스
다 보고 생각하고 본인에 대입해보고 선택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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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말이 맞아요
그래서 비혼주의한다는 젊은 친구들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많이듭니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고 즐거운걸 주위에 멍청한 사람들의 말만듣고 놓치려한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