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향 평준화가 지구 맨틀까지 뚫고 있는 음식

그나마 짬뽕은 짬뽕다시랑 불맛조미료 때매 하방은 버티는 거 같은데
짜장은 그냥 개나락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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쉰짜장 가짜장 내놓는 집은 회사동료들한테도 알려주면서 거르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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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 안먹은지 좀 된거 같음. 제작년까지는 콩국수도 중식 콩국수 먹었는데 그것도 한번 디이고 나선 안시켜먹음.

중식이 먹고 싶으면 잘하는 집을 찾아가서 먹지 시켜먹는 중식은 진짜 안먹은지 오래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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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타지가서 뭐 먹을지 모르면 중국집만 가도 맛있게 한 끼 먹을 수 있는 하방 최고 음식이었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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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맛나게해주는 스프 넣는거보고 중국음식 전체에 대한 신뢰가 떨어짐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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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더 슬픈 건 사람들 입맛이 변한 게 크다 봄

난 옛날부터 짜장 좋아해서 간짜장 같이 춘장 꾸덕하게 잘 볶은 거 좋아하는데
이런 짜장 싫어하는 사람 정말 많음.

얼마전에 올만에 본가가서 중국집 시켜먹었는데
진짜 즁내 맛있는거임.
짬뽕 즁내 얼큰하고, 쟁반짜장은 춘장 지대로 볶아서 담백한데
누나가 짜장을 엄청 욕하더라;

짜장은 물기가 있어야지 왜 없냐며, 여기 맛없다고;;
근데 울 엄마도 그럼.

입맛이 변한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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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뵹아리] 그냥 누나가 간짜장을 안드셔보시거나 잊어먹은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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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뵹아리] 주변에 물짜장 좋아하는 사람 단 한명도 못 봄
전부 간짜장 바꼈다고 욕하지, 물기 있어야 된다는 사람 수십명 중 0명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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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볶음밥.. 제발.. 잘하는 집이 하나도 없어..
죄다 그냥 야채비빔밥 던져주고 짜장 던져줌
씨이이이이발 나는 짜장밥이 아니라 볶음밥이 먹고 싶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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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진짜 한 10년전부터 느끼고 절대로 배달로는 안시키고 홀있고 사람많은 집으로만 갑니다.. 집에서 먹고싶을땐 직접가서 포장해오고여 배달집은 10이면 10 다 실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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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주택밀집지역 골목에잇는 허름한 중국집(사장님직접배달)
실패확률 낮아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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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스, 면, 육수등 각종 부식재료가 싼값에 대량 기성품으로 풀리면서 맛이 획일화됨
2. 중국집 주방장이 메리트가 없어짐. 돈도 안되고 고되고 몸은 썩기때문에 기름 웍질만해도 손목나가고 폐병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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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방식으로 가게에 배달원 딸려있고

그릇 수거하러 오는 중국집 있는데

20년째 맛이 변함이 없음 (지금도 개맛있음)

중식은 여기서만 시켜먹음

아직도 그 스티커 쿠폰 갖다주고 있고

그릇도 내가 설거지 해서 내놓음

이런 전통있는 집은 시대가 바뀌어도 살아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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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중국집은 진짜 저점이 높았던거 같은데
걍 아무데서나 시켜도 맛 없는 집이 잘 없었음..

요즘은 맛있는 집 찾는게 너무 힘듦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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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하는거 좋아하는데 요즘 중화요리 제대로된집이 동네에 한두개조차 찾아보기 쉽지가 않아서 그냥 내가 차릴까 고민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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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할매들이 주방에있고. 할배들이 배달중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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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샌 냉동 간편밀키트가 더 나은거같기도함. 중식대가들의 컨펌은 받고 만든거니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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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집 요새 와서 먹는 사람들 되게 많음ㅋㅋㅋ 동네 평타치는 중식집만 가도 식사시간에 테이블 꽉차있음,.. 다들 중식이 그리운거라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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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그 꾸적 꾸적한 짜장에

내 이빨떼고 끼워놔도 될것같은 탕수육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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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ㅈ 배달은 늘 먹고나면 후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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