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친구랑 밥먹고 잠깐 카페 들렸는데
공부하는 애 하나 있길래 조금 먼데다 자리잡았단 말야 근데 너무 간만에 만난 친구라 많이 웃으면서 얘기했더니
걔가 성큼성큼 와서는 시끄럽다고 짜증냄
싸움내기 싫어서 아 예 죄송합니다 하고 넘겼는데 우리 분위기도 이미 죠졌고 걍 마시던거 마저 마시고 딴데 가자 하고 있었는데
지 분에 못이겨서 우리보다 먼저 일어나더라
그래서 우리는 오 개굿하면서 좀더 있다 일났는데 일나면서 보니까 멀리서 봐도 보일만큼 테이블 위에 지우개똥 왕창 뿌려놓고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