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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1 Praha5  
해야하나? 한다
해도되나? 안한다

따라서 간다
BEST 2 우넘  
나같은 경우는 장례식장 어지간하면 거의 다 감
실례로 결혼식 2주 앞두고 갔다오기도함
망자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 정도라고 생각중
29 Comments
우넘 2023.01.10 11:13  
나같은 경우는 장례식장 어지간하면 거의 다 감
실례로 결혼식 2주 앞두고 갔다오기도함
망자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 정도라고 생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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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데드 2023.01.10 12:14  
[@우넘] 저도 겪어본 입장으로 생각지 못한 사람이 방문하면 오랫동안 고마움이 잊히지 않고 기억 되더라고요.

반대로 다녀오면 마주칠때마다 고마워함을 느끼기도 하고…

그래서 저는 저한테 연락이 오든 안 오든 소식듣고
일면식이 있으면 무조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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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제햐 2023.01.11 16:20  
[@우넘] 나도 결혼식은 일있으면 돈만 보내지만
장례식은 무조건 가는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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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aha5 2023.01.10 11:13  
해야하나? 한다
해도되나? 안한다

따라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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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fjiej22 2023.01.10 11:51  
[@Praha5] 띵언 ㄱ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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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2023.01.10 12:03  
[@Praha5] 갓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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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남자 2023.01.10 12:40  
[@Praha5] 가야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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궑줽뷁 2023.01.10 11:13  
꼭 갈 필요는 없지만 특별한 사유 없으면 가는 게 나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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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고구마빌런 2023.01.10 11:15  
가는게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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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비기디잌 2023.01.10 11:16  
나같으면 당연히 갈 것 같음. 그게 내가 살아가는 방식이고 인정이라고 생각하니까. 그게 인간으로서 기본적으로 가져야 하는 마인드라고 나는 생각을 하는데,

요즘은 워낙 사람들이 다양하고, 저런 것에 별다른 감정을 안느끼는 사람도 있겠어서, 뭐 답이 어렵네.
본인 살고싶은대로 살면 ... 되겠지. 이해는 잘 안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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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아아오오 2023.01.10 11:22  
저런 생각이면 가서 얼굴 비추는게 마음편함
이직을 아예 다른 계통이나 다른 지역으로 가면 모르겠지만
조금이라도 겹치면 말나올수 있음
최소한 조의금이라도 보내서
최소한이라도 하는게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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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D 2023.01.10 11:22  
자기 마음에 따라 달린거지 뭐 굳이 가야 하나 라는 말을 하는거 보면 본인은 안가고 싶은것 같은데 가기 싫은거 억지로 감? 가기 싫은거 다른사람이 가라고 해서 억지로 가봤자 진심으로 고인의 명복을 빌지도 않을거고 본인상이라 부조금 낸거 돌려받지도 못할테니 아깝고 짜증만 날거임 그럴바엔 그냥 안가는게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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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 2023.01.10 11:24  
사회가 은근히 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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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들무섭다 2023.01.10 11:24  
결혼식은 안 가도 되지만
장례식은 가라고 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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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2023.01.10 11:32  
장례식은 무조건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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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정력가 2023.01.10 11:33  
조사는 진짜 일면식 없다고 할 수준 아니면 왠만하면 가던가 조의금이라도 보내지. 딱히 애도를 표한다기보단 주위평판 때문에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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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나나나 2023.01.10 11:37  
그렇게 힘든일아니면 가는게 맘이 편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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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2023.01.10 11:42  
딴건몰라도 본인상이면 가는게 맞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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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둥 2023.01.10 12:03  
아악 스크롤 하다
비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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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크말치 2023.01.10 12:11  
2년간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했는데 그걸 고민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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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콜라모카 2023.01.10 12:12  
동료가 직접 죽어서 .. 그건 감..
만약 동료 가족이 돌아가셨다면 안감..
난 다 챙겨가고 돈줘도 퇴사 하고 나면 소식끊고 안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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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ny0296 2023.01.10 12:45  
결혼식은 안 가도 장례식은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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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리7 2023.01.10 13:10  
작중 화자의 마음은 가기 싫다로 확정 되었으니 동조해달라는 글로 읽혀짐. 그러나 맘속에 갈등이 있다면 가는게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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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사막 2023.01.10 14:54  
반대로 난 내 장례식때 내 가족과 내가 사랑하던 극소수의 사람만 왔으면 좋겠어

내가 죽어서 진심으로 슬픔의 눈물을 흘릴사람들만

난 내 죽음이 남에게 그냥 지나가는 이슈나 수다의 주제가 되는게 너무 싫을거같아

그리고 지인이나 직장동료, 별로 안친한 친구들한테는 뭔가 지는기분이 들거같기도하고

부조금이 아쉬울만큼 돈이 없지도않고

근데 반대로 우리 가족을 생각하면 사람들이 많이와서 정신없고 힘들어야 좋긴할텐데

나도 상주로 3일가까이 장례식장에 있어봤는데 슬퍼하면서 혼자 조용히 울시간도 없더라

그렇게 정신없이 3일이 후딱 지나가면서 슬픈것도 어느정도 견딜수있게 되고 ...

생각해보니 아무도 안오면 우리 가족이 더 힘들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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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규 2023.01.11 11:38  
[@까만사막] 온 사람 한 명 한 명 볼 때마다 고맙다는 생각밖에 안 들었음
액수나 옷차림새 같은 거 하나도 중요치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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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힘들고아름답다 2023.01.10 15:37  
하고싶은대로 하되 너는 어떻게하겠니 물으신다면 저는 갈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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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ZY유나 2023.01.10 15:52  
사이가 나쁘지 않았다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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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온 2023.01.11 13:36  
결혼식은 굳이..봉투만 보내면 되고

본인상은 무조건 가야지. 부모상도 마찬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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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니빵 2023.03.03 10:07  
좋을때 도와주는것 보다, 힘들때 도와주는 것이 더욱 더 큰 힘을 발휘함.
예를들어 결혼식 같은 모두가 즐겁게 웃고 즐기는 자리에 참석한 사람들은 왔나? 안왔나? 가물가물 하지만,
장례식같은 힘든 자리에 참석한 사람은 두고두고 기억하고 고마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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