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두돌 아들 하나 키우는 아빤데
진짜 앞으로 막막하다
맞벌이라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님
솔직히 웬만한 전문직 아니면 맞벌이 안하곤 살기 힘든 시대인데
일단 육아휴직 둘다 1년씩 쓰고 나서 말도 못하는 두돌배기 어린이집 보내는 것도 걱정이고 (물론 훨씬 더 빨리 보내는 경우도 있다지만 보육시설 아동학대 기사 보면 말을 웬만큼 하게돼서 보내고 싶은 맘이 큼 ㅠㅠ)
그 이후에 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은 일찍 하교하는데 어릴 때부터 하교하고 봐줄 사람이 없으니 어쩔 수 없이 이 학원, 저 학원, 퇴근할 때까지 뺑뺑이 돌릴 수 밖에 없는 데다가 그 비용도 무시 못한다ㅠ
땅덩어리 작아서 공산품 식료품 다 비싸. 특히 요새는 인건비는 큰 체감이 없는데 물가는 폭발적으로 오르는게 와닿을정도로 올라서 혼자벌어서 애를 어떻게키워. 예전 부모님 세대처럼 허리띠 졸라매며 사는 시대는 끝났고 즐길거리도 많고 먹을거리도 많은데 돈은 한정되있고
일반적인 사람들은 둘이 벌지않으면 진짜 애 하나 키우려면 혼자벌어서는 치킨 먹는것도 고민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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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인 키우기 하나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