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리]
저도 관련 부서 공무원입니다.
저희 지역은 실 거주 기간 제한이 있어서, 거주 지역 외에 지원할 수 있는지 처음 알았네요.
저희는 올해부터 아예 젊은 사람은 뽑지 않으려고 작정을 했는지, 결혼 여부와 자녀 수에 엄청난 가점을 줍니다. 저는 헤응님 말씀이 다 맞다고 생각했는데, 아닌 지역도 있나보네요.
엄밀히 따지자면 공무원은 아니고, 무기계약직 공무직에 해당합니다. 공무원보다는 헤택이 많이 적어요.
또한 연봉 5천 이상이지만, 진급이 없고, 연차에 따른 임금 상승이 매우매우 적어서, 어릴수록 추천하기 어렵습니다.
처음에는 공무원보다 연봉이 높지만, 금방 따라잡히고, 주 6일 새벽 근무입니다. (토요일 근무는 선택사항이지만, 연봉 5천 넘기려면 토요일도 나와야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명절도 당일만 쉴 수 있습니다.)
요즘은 워낙 취업이 어려워서 젊은 층에게도 인기가 있는 편이지만, 저도 솔직히 제 또래가 한다면 재고를 권유할 것 같아요.
가로 청소에 배치받으면 편한 것이 사실이지만, 차량조에 배치받으면 쓰레기차 외부에 탑승 + 반복되는 관절 사용 업무라서 많이 위험(최근 사망사고 발생)하면서도 10년 이상 근무하신 분들 중에서는 정형외과에 다니지 않는 분이 없을 정도입니다.
제가 소속된 근무지에서는 차량조, 가로조 비율은 반반 정도이니, 근무 기간의 절반 가량은 차량조라고 보시면 됩니다.
저희 시청에서도 미혼의 젊은 사람은 가능한 선발하지 않으려고, 혼인여부와 자녀의 수 등에 엄청난 가점을 주고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선발 방식도 바뀐다고 하던데, 바뀐 선발 방식으로는 미혼은 아예 불가능한 수준이라고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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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쩌는 직업인데
암것도 모르면서 폄하하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