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실시간인기 > 실시간인기
실시간인기

"앉지도 서지도 못 하고…" 한 회사원의 따뜻한 결단

신사꼬부기 4 6066 26 0



 



기초생활수급자로 홀로 살고 있는 74살 이영식 씨. 





 


우연히 1년 전 반려견 '천견이'를 입양했습니다.


폐지를 주워 고물상에 파는 반복된 삶 속에 함께 살게 된 천견이는 

유일한 행복이었습니다.







 



그런 천견이가 뺑소니 사고를 당한 건 이달 중순.


다리가 부러져 걷지도 못하게 됐는데, 이 씨는 꼭 자식이 다친 것처럼 마음이 아팠습니다.








 



어렵게 사는 이 씨에게 천견이 수술비 500만 원은 마련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급한 대로 나무와 고무를 이용해 천견이 다리를 고정했지만, 

상태는 점점 더 안 좋아졌습니다.







 


이런 천견이에게 행운이 찾아왔습니다.

업무차 춘천을 방문한 한 회사원이 도와주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천견이의 수술과 치료 방법을 함께 고민해 주고, 수술비도 선뜻 내주기로 

한 겁니다.


인근 동물 병원도 함께 찾아다니며 천견이의 상황을 설명한 끝에, 

한 병원에서 300만 원에 수술이 가능하다는 약속도 받았습니다.










 



지금은 무사히 수술을 마치고 회복 중인 천견이.

천견이의 사연이 아직 세상은 따뜻하다는 걸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전글 : "부고만"근황
다음글 : 목요일엔 뭐다?

Best Comment

BEST 1 머전형님  
ㅠㅠ 아직 세상은 따뜻하구나
4 Comments
머전형님 2023.03.02 20:09  
ㅠㅠ 아직 세상은 따뜻하구나

럭키포인트 18,570 개이득

이지은 2023.03.02 23:24  
와...난 못한다..

럭키포인트 23,580 개이득

댓글유도빌런 2023.03.09 20:30  
대단하십니다 고맙습니다

럭키포인트 19,871 개이득

멀대리우스 2023.03.30 22:20  
돈이 여유 있다해도 아무나 못하는 일
멋지십니다

럭키포인트 17,010 개이득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