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톰볼]
왜 그렇게 생각하시는지 알 수 있을까요?
인류를 보면 있을 것 같기도 한데
=>신을 긍정하는 게 아니라 인류를 부정적으로 평가.왜냐하면 밑에 전개방식이 현재의 인류가 살아가는 곳을 지옥으로 묘사했기 때문.
여기가 시련겪는 지옥이고, 죽어서가는곳이 천국일거같음
착한사람들 빨리 귀환하라고,
나쁜사람들 남아서 더 고생하라고,
=>현실이 지옥이라는 의미로 신이 존재한다면 말이 안되는 가정을 함.
그게아니면 설명이 안됨
=>그게 아니면 설명이 안됨.이라는 말은 현세가 지옥이어야 신이 존재한다는 의미임.이건 신이 존재한다를 증명하는 근거가 아니라 현세를 구원하지 않는 신을 부정하는 반어법이라고 생각함.
애시당초 그게 아니면 설명이 안됨 이 말 자체가 반어법으로 많이 쓰는 표현 방법입니다.
보통 A라는 상황을 비판하기 위해서 B라는 가정을 하고, 그 뒤에 그게 아니면 말이 안됨.이라는 표현으로 A를 비판하는 반어법으로 쓰죠.
예를 들어 살인자가 지나가는 행인을 묻지마 살인했다고 했을 때, A: 와 이유도 없이 사람을 죽였다고?세상 살기 무섭네. B: 에이 사람이 어떻게 아무 이유도 없이 살인을 하냐?피해자가 부모를 죽인 원수인 거 아냐?그게 아니면 말이 안되는데?라는 말을 했다고 봅시다.
이때, B가 하는 말은 피해자가 부모를 죽인 원수라는 말도, 묻지마 살인은 있을 수 없다는 말도 아니고 묻지마 살인을 비판하는 의미죠.
이걸 위의 상황에 그대로 대입하면 여름이라는 분은 신의 존재를 긍정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신의 존재를 부정 혹은 비판하는 글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게 아니면 설명 안됨"라는 말을 제가 언급한 것이구요ㅎㅎ물론 저는 결국 타인이기에 저분의 생각을 완벽히 알 수는 없겠으나 글만 봤을 때는 신을 부정하는 의도가 더 크지 않나 합니다
Best Comment
그냥 그런 인과가 없는거에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