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다른 얘긴데
외국 페스트푸드점 갔을 때 다들 어땠음?
난 호주, 케나다, 미국, 일본 이렇게 가봤는데
손님이 직접 치우는 경우도 있긴 했지만
많은, 절반 이상의 이용객들이 테이블 치우지 않고 나가더라고
우리나라만 치우는 게 당연한 것처럼 그러는 거 같은데
이게 맞는 건가,
위쪽이 트레이들에 가려져서 안보이는건데 원래 일반/병/캔/플라스틱 이렇게 나눠서 버리게 구멍 뚤려있음.
좌측 트레이수납칸부터 상단 트레이 전부 쓰레기 안버리고 걍 얹어놓고 간걸 말하는걸거임. 처음에 그냥 구멍 덮고 간 인간이 문제임.
1. 쓰레기를 분리수거해서 컵, 트레이만 놓고 간다.
2. 스벅 파트너가 컵, 트레이를 백룸으로 회수한다.
이건데 저렇게 쓰레기를 버리고 가면 쓰레기를 따로 또 분리수거 하느라고 업무순환사이클이 늘어지니까 손을 못대고 악순환 반복... 거기다 사람들이 이용하는시간이 다 거기서 거기라 버리는것도 우르르 가서 쌓아두고 가는거라 점심시간에 저런모양새 많음
기본적으로는 저게 저렇게 쌓이는 이유가 인력부족임.... 잘 기억이 안나는데 숏-톨-그란데(하이)-벤티(하이) 크게 6가지로 매출규모에 따라 매장 급을 나누는데 그란데~그란데하이급 매장이면 월 7천~1억대 매출임. 벤티는 그이상.
월1억전후면 점심시간 12~13시 되는 러시에 대충 60~120잔 정도 나감. 근데 인원은 5명 넣으면 개많이 넣는거고 적으면 3명으로 돌리는 경우도 있음.
몰리는 상황에 따라 다른데 기본적으로 1분에 음료 2~3잔 뽑고 디저트 별도로 준비를 하는거라 포스랑 바를 벗어나서 뭘 할수가 없음.
주문 받는 사람은 진짜 1시간동안 입 닫을 틈이 없음;; 목이 탐.
서서 주문만 받는 포스가 쉴틈이 없는거니까 바(bar)는 더 난리임. 음료 10~20잔 밀리는건 쉽고 단체음료나 사이렌오더 몰리면 30잔이상도 나오는경우 생김.
그러면 사람을 더 쓰면 되지 않냐고 생각할수 있는데 보통 점장급이 스케쥴을 짜서 기안을 올리는데 시간대 인원 많이 넣어놓으면 인건비 많이 나온다고 팀장~지역매니자가 점장, 부점장한테 압박줌... 매장관리의 일환이라고 역량평가/인사고과 다 반영되는데 스벅은 다 직영이라 점장 부점장이라고 특별한 권한이 없음. 까라면 까야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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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나오는데 지성있는척 오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