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를 위해 뛴다는 걸 김민재 본인이 아닌 김민재를 제외한 대다수 국민들이 더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자너
명예롭고, 자부심가지고 뛰는 건 '김민재 본인 스스로'가 느끼고 뛰어야 하는 건데
왜 사람들이 '저런 마인드로 국가대표는 무슨 떼잉 ..' 이러고 있는 것들 때문에 김민재가 정신적으로도 좀 지치지 않겠음
다들 사람이잖아, 우리도 다 각자 회사에서 학교에서 제위치에서 힘들고 스트레스받고 하잖아
힘든 사람한텐 '고생 많다'가 나와야 하지 않겠냐고
김민재한텐 '고생많다, 덕분에 월드컵도 이번 평가전도 참 즐겁게 경기 볼 수 있었다. 처절하게 뛰는 모습에 감동받는다' 정도의 화이팅을 우리가 줘야 하지 않겠냐고
국가대표를 이끌고 자시고,
김민재 김민재 거리면서 의미를 부여하고 자시고간에
김민재도 한 개인으로서 본인의 삶을 살아가는 우리와 같은 사람이지 않겠냐고
나는 이해함.
야오밍도 NBA에서 더 좋은 커리어 쌓을 수 있었는데 좆도 가망도 없는 중국 국대뛴다고 회복하고 몸 만들 시기에 무리하게 국대차출되서 결국 은퇴하게 된거니까.
애국심만으로 희생을 강요할 순 없다고 보는데.
더군다나 뭐 우리나라가 강팀도 아니고 몸도 힘든데 헛짓거리하고 있는 동료선수들때문에 멘탈적으로도 힘들어서 그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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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이 아니라' ????
이런 마인드를 가진 사람을 국가대표에 뽑는게 맞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