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사무국장은 “성차별적이거나 성별 고정관념을 강화한다는 생각에서 저출산을 저출생으로, 유모차를 유아차로, 자궁을 세포가 착상하는 기관이라는 뜻의 ‘포궁’으로 바꾸고 있다”면서 “언어가 사고 체계와 문화에 핵심적 영향력을 미친다는 점에서 종차별적 언어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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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대가리로, 입을 주둥이, 목을 모가지로 부르는 등 인간과 같은 부위를 비하의 의미로 부르는 것도 피하자고 했다. 동물에게만 쓰는 말인 암컷, 수컷, 폐사, 도축을 여성, 남성, 사망, 살해로 부르자는 제안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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